
13일 동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민간 장비를 임차해 폭염시간인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 동안 시내일대, 필문대로, 남문로 등 3개 노선 30㎞구간을 대상으로 탄력적으로 살수차를 운영한다.
살수차는 동부소방서 협조로 학운119안전센터에서 급수하며 1회 급수 시 약 10㎞ 작업이 가능하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살수 작업이 도로 복사열을 감소시켜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 및 재비산먼지를 제거해 대기질을 개선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살수차 운영 외에도 다양한 폭염대책을 추진해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9월 말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대책TF팀을 구성해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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