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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남구 “학업 열정, 당신을 장학생으로 모십니다”

(재)남구장학회 제20회 장학생 선발…31일까지 접수
인재육성 위해 고교․대학생 50명에게 4,000만원 지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재)남구장학회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지역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합니다. 많은 응모바랍니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제20회 남구장학회 장학생을 선발한다.

7일 남구에 따르면 제20회 남구장학회 장학생 선발 인원은 고등학생 20명과 대학생 30명 등 총 50명으로,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는 각각 50만원과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장학생 선발인원은 고등학생 및 대학생 신청자 수에 따라 유동적이긴 하나 총 4,000만원의 장학금 범위 내에서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현재 기준으로 광주시 관내에서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생활하는 주민과 자녀들로, 고등학생의 경우 올해 1학기 성적이 재적학년 정원의 60/100분 이내, 대학생은 평균 2.75 이상(4.3만점 기준 평균 2.55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신청자 직계가족의 6개월 평균 납입 국민건강보험료가 2018년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가구의 자녀만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올해 상반기 남구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과 납부해야 할 대학 등록금이 100만원 미만인 대학생, 지방자치단체 및 출연기관, 학교 등에서 연간 수업료를 지원받거나 전액 면제 또는 장학금을 받은 고등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

신청 기간은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이며, 신청서와 자기 소개서, 장학생 추천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남구청 7층 교육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남구는 심사를 통해 남구 관내 학생과 타구 거주 학생을 각각 90%와 10% 범위 내에서 장학생으로 선발하며, 최종 선발자는 오는 10월 중순께 개별 통보 및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장학금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큰 희망이 된다”며 “기금조성에 더욱 노력해 더 많은 지역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설립된 (재)남구장학회는 지역 주민과 기업인, 독지가 등의 기부금과 남구청 출연금 운용을 통해 지금까지 1,146명의 학생들에 총 8억1,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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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클린스만, 홍명보 감독 선임과정 모두 규정과 절차 위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서 규정과 절차를 무시한 부적정한 감독 선임 문제가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문체부는 공직유관단체인 대한축구협회의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하고, 이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문체부는 축구협회에 대한 감독부처로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 불공정 논란과 관련해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해소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7월 29일부터 ▲클린스만,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 ▲비리 축구인 기습 사면 및 철회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 관련 보조금 집행 및 차입금 실행 ▲지도자 자격관리 ▲기타 운영 관련 사항 등에 대한 감사를 해왔다. 최종 감사 결과는 이달 말에 공개할 예정이지만,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 대한 감사는 지난달 24일 국회에서 현안 질의를 진행할 정도로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이번에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하는 감사 결과에 따른 문책,시정,주의·개선요구, 권고·통보 등 처분 요구는 개별적으로 처리하지는 않으며, 내달 말에 나올 최종 감사 결과를 반영해 종합적으로 처분 수위를 결정한 뒤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 결과 처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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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KB손보, 소방공무원 심신안정실 9개소 설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KB손해보험(대표이사 구본욱)과 경남·전남·대구·부산 지역 119안전센터 9곳에 소방공무원을 위한 심신 안정실인 '힐링의 기적'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힐링의 기적'은 KB손해보험과 2016년부터 진행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119안전센터 내 활용도 낮은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안마의자 ▲척추 마사지기 ▲리클라이너 소파 ▲공기청정기 ▲스마트TV 등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전국 91개소를 설치·지원했다. 부산 금정소방서 119안전센터 관계자는 "출동 후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소중한 공간을 조성해 준 희망브리지와 KB손해보험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2016년부터 희망브리지와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국민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소방공무원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KB손해보험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희망브리지는 재난 구호의 핵심 파트너인 소방관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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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尹 예산안 시정연설 불참 맹비판…"윤석열·김건희 부부 닮은 분식회계 예산안, 탄핵해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윤석열 정부 들어 세 번째 본예산인 2025년 예산안을 두고 야권에서 '분식회계 예산안'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윤 대통령 부부를 닮은 예산안이라며 대통령과 함께 탄핵하고 다시 편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4일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윤 대통령이 예산안 협력을 구하는 시정연설이 예정된 날이나 대통령은 오지 않았다. 아니 오지 못했다"며 "대통령 부부의 번헌법적 불법 의혹들로 국회에 얼굴을 들이밀 수 없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용 대표는 2025년 예산안을 두고 '분식회계 예산안'이라고 꼬집었다. 지난해 56조4000억원에 이어 올해는 30조원 세수결손이 예정돼 있는데도 윤석열 정부는 재정 건전성 강박증을 고수하며 국가 비전·정책 목표 없는 긴축 예산만을 고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용 대표는 이어 "예산안 총 수입 증가율은 6.5%인데 총지출 예산 증가율은 절반 수준인 3.2%다. 총지출 중에서도 재량적 재정 지출 증가율은 0.8%에 불과하다. 2%대 물가인상률 전망치를 반영하면 실제로는 마이너스다"며 "이처럼 초긴축 예산으로 제출한 이유는 표면적으로나마 재정수지·국가부채율 악화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강박 때문일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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