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31 (화)

  • 맑음동두천 0.2℃
  • 맑음강릉 4.9℃
  • 맑음서울 0.2℃
  • 맑음대전 3.5℃
  • 맑음대구 4.4℃
  • 맑음울산 5.4℃
  • 맑음광주 4.9℃
  • 맑음부산 7.4℃
  • 맑음고창 3.7℃
  • 구름조금제주 9.0℃
  • 맑음강화 0.4℃
  • 맑음보은 1.6℃
  • 맑음금산 2.8℃
  • 맑음강진군 5.6℃
  • 맑음경주시 5.0℃
  • 맑음거제 7.8℃
기상청 제공

호남

광주 북구, 음식점 주방환기시설개선 위한 청소·교체비용 지원한다

오는 24일까지 관내 일반음식점 대상 '후덕한 청소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후드·덕트 청소 및 환기구 교체 등 업소별 최대 100만원까지 사업비 지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일반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통해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에 나선다.

8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24일까지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주방환기시설 개선을 위한 ‘후덕한 청소지원’ 사업 참여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식문화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음식점 주방 위생상태에 대한 주민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안전한 식품위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다.

음식점의 주방 후드·덕트 및 환풍기의 기름 찌꺼기는 식중독 발생 등 위생문제뿐만 아니라 화재 발생 가능성이 매우 크다.

참여대상은 일반음식점 영업신고 후 6개월 이상 식사류를 취급하는 음식점이며, 음식점 위생등급제·음식문화개선사업 참여업소와 관광지 및 특화거리 주변 음식점이 우선 선정대상이다.

지원내용은 주방 위생관리에 필요한 후드·덕트 청소 및 환풍기 교체로 지원금은 설치비의 80%이며 업소별로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단, 자부담 20%를 수반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북구청 위생과로 우편, 방문 및 팩스(☎510-1452)로 접수하면 된다.

오는 9월초 업소 규모 및 위생여건 등 현지조사를 거쳐 12개소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북구는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객관적이고 통일된 기준으로 평가하고 자율경쟁으로 위생수준을 향상시키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오는 24일까지 위생등급제 사전 컨설팅을 희망하는 100개 업소를 모집, 2개월간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음식점 내 주방 후드·덕트 및 환풍기 등 환기시설은 청결한 위생 상태 유지를 위해 세심한 관리가 요구되는 시설”이라며, “주방환기시설 청소·교체 지원으로 주민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주방환경을 조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위생 수준이 우수한 음식점에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로 지난해 5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지정업소에게는 2년간 현장검사 면제,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시설개선자금 융자 지원 등 맞춤형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chu7142@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희망브리지, 강진군 재난 피해 이웃에 '희망하우스' 지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전남 강진군 이재민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 후원금으로 제작한 이동식 임시주거시설 '희망하우스'를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희망하우스는 27제곱미터(8평) 크기로 수납공간이 포함된 방과 주방, 화장실로 이뤄졌다. 여름철 더위와 겨울철 추위를 막아줄 수 있는 단열 성능을 갖췄다. 강진군 강진원 군수는 "피해 주민에게 안정된 주거를 지원한 희망브리지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강진군도 재난 피해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재난이 발생 시 가장 중요한 주거 공간을 지원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피해 이웃의 일상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국내 자연재난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1961년 설립한 뒤 1조6천억원의 성금과 6천만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의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정치

더보기
구미경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구미경 서울시의회 의원(기획경제위원회, 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0일 제327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2024년 1월 23일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장소 또는 시기를 정하여 유해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금지하거나 제한할 수 있고, 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한 바, 관련 내용을 규정하여 서울시의 유해야생동물의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제정한 것이다. 본 조례의 '유해야생동물'이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제5호에 규정된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에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로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4조에서 정하는 종을 말한다. 서울시는 지난 수십 년간 집비둘기의 기하급수적인 개체수 증가로 그 배설물과 털 날림으로 인해 문화재 훼손이나 건물 부식은 물론, 살모넬라와 뇌수막염 등 인체에 유해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었던 바, 이번 조례 제정으로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