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10월말까지 월산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청소년 건강 체험교실인 ‘꿈 찾는 달팽이’ 프로그램이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음주 체험을 비롯해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 아침식사의 중요성 및 식생활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 체성분 분석, 스트레스 측정 등으로 구성됐으며, 무진중학교 1학년 학생 110명이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꿈 찾는 달팽이’ 건강 체험교실은 학생들 사이에서도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지난 해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92.7%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건강 체험교실이 학생들의 건강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이들도 90.8%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남구는 무진중학교 학생들의 청소년 건강행태 지표 중 하나인 아침식사 결식률이 전국 평균인 29.2%보다 6% 정도 높게 나타남에 따라 아침식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청소년기부터 올바른 건강 생활 습관을 형성하여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여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