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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이용섭 광주시장, “공직자가 혁신·청렴해야 사회가 바로 선다”

신규임용후보자 대상 특강서 ‘혁신·청렴’ 강조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공직자가 혁신하고 청렴해야 사회가 바로 섭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공직의 길에 막 들어서는 신규임용후보자에게 가장 강조한 내용은 단연 ‘혁신과 청렴’이었다.

5일 오전 광주시공무원교육원에서 진행된 ‘2018 신규임용후보자과정’ 특강에 나선 이 시장은 “정책과 의사결정이 공정하게 이뤄져야 광주시와 공무원에 대한 신뢰와 이미지가 결정되고 공직자 개개인의 운명이 좌우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명예와 부는 공유될 수 없다”면서 “청렴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서는 공직자는 인간관계에서도 안전거리가 필요하며 부조리에 대한 개념도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일 아침 언론에 보도돼도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가’를 청렴 실천의 판단 기준으로 삼으라”고 조언하며 “공직자가 불편해야 국민이 편하고 공직자는 늘 선비정신으로 무장해야 하며, 원칙만 지켜도 절반은 성공이다”며 철저한 자기관리와 성찰을 주문했다.

더불어 이 시장은 “혁신적이고 창의성이 있어야 유능한 공직자다”면서 “산업화시대에는 성실·근면한 순종형 인간을 요구받았다면,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창의성과 혁신성을 갖춘 도전형 인재가 더욱 요구되는 사회가 됐다”며 ‘혁신’을 강조했다.

또한 이 시장은 신규임용후보자들에게 바라는 공직자 상으로 ▲ 문제의식이 있는 창의적인 공무원 ▲ 미래를 준비하는 꿈이 있는 공무원 ▲ 글로벌 마인드를 겸비한 경쟁력있는 공무원 ▲ 자기 분야에서 최고를 지향하는 전문성 있는 공무원 등 요구했다.

이어 “세계 70억 인구가 창조적 소수에 의해 움직이고 바닷물이 썩지 않은 것은 2.8%의 염분 때문이라며 여러분도 창조적 소수 2.8%의 염분이 돼라”고 강조하고 “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으로 내가 꿈을 포기하지 않는 한, 꿈은 나를 포기하지 않는다”면서 창의와 혁신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꿈꾸고 도전할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공직자는 공직자다울 때 가장 아름답다”며 “채워서 만족하는 것보다 비워서 만족하는 헌신·봉사·절제의 길을 걷기 바란다”면서 강의를 마무리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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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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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권개헌행동' 등 시민단체, "국회선출 재판관 임명의제 조항신설 등 헌재법 개정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게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헌법재판소(이하 헌재)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윤석열 탄핵선고를 지연시키고 있다. 다수 국민이 몹시 불안해하고 있다. 게다가 헌재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국회선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는 것은 위헌이라고 판단했으면서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파면하지 않고 원직에 복귀시켰다. 하지만, 원직에 복귀한 한덕수는 국회선출 마은혁을 재판관으로 임명하지 않는 위헌행위를 계속하고 있다. 이로 인해 헌재 역시 불완전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자기모순과 자승자박, 진퇴양난과 교착상태 등으로 한치 앞도 볼 수 없을 정도로 불투명하고 불확실한 정국이 한동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토요일(3.29.) 낮 2시 30분부터 약 30분 동안 광화문 정문 앞(오른쪽 해태 석상조형물 왼쪽 옆)에서 '개혁연대민생행동', '개헌개혁행동마당', '공익감시 민권회의' 등 약 46개 시민단체가 개최한 '윤 탄핵 선고지연 타개와 헌정수호 국론통합 방안 긴급제안' 기자회견에서 "국회선출 재판관 임명의제 조항신설 등 헌재법 개정하라!"는 주장과 함께 "마은혁 재판관 임명으로 위헌상태를 치유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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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지방의원 연석회의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은 지난 7일 오후 5시, 국회도서관에서 지방의원 연석회의를 개최하여,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이후 조기에 치러질 제21대 대통령 선거 승리를 위한 결의와 전략을 공유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으로 인한 국가적 혼란과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책임 있는 정당으로서 조기 대선 국면을 선도하고 무너진 민생을 되살리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울 광역·기초의원 236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내빈으로는 장경태 서울특별시당위원장(영등포을), 김민석 최고위원(영등포을), 서영교(중랍갑)·김영배(성북갑)·박민규(관악갑)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여 ‘탄핵 국면’에서의 노고를 격려, 지방의원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장경태 서울특별시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의원 한 분 한 분이 당의 대변인이며, 지역 주민과 당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한다"며 "지방의원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대선 승리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경태 위원장은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실정으로 인해 국민의 삶이 피폐해졌다"며 "서울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정권 교체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입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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