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국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관하는 제8회 전국상업경진대회는 ‘굿잡(good job)고(go) 미래여는 상업교육’을 주제로 9월 5일부터 7일까지 충남천안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엔 전국 17개 시·도에서 대표 선수와 관계자 등 4,4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광주에선 광주여상고, 전남여상고, 송원여상고 등 3개교 학생 54명이 경진종목 8개 종목, 경연종목 1개 종목 등 총 9개 종목에 출전해 ‘창업실무, 비즈니스영어, 취업설계포트폴리오’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금3, 은6, 동15의 우수한 수상 실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 경진 종목은 10개, 경연 종목은 3개로 광주 학생들은 총 13개 종목 중 3개 종목을 석권했다.
이번 대회는 5일 시작해 6일 결과가 발표됐으며 7일까지는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시교육청 최동림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전국상업경진대회가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좋은 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도록 역량과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2017년도 광주 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은 맞춤형 취업교육을 통해 공공기관 39명, 금융 대기업 24명, 국가직 공무원 5명 등 양질의 취업처에 대거 합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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