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 벤처빌딩에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도시농부의 역할, 텃밭작물 재배방법 등 이론에서부터 상자텃밭에 모종과 씨앗을 직접 심어보는 실습까지 베란다 텃밭식물 재배 전반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생들에게는 상자텃밭이 무료로 지급되고, 교육을 수료한 주민에게는 내년도 동구에서 분양 중인 도시텃밭(공·폐가 텃밭, 주말농장) 분양 시 우선 분양혜택이 제공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베란다 텃밭 가꾸기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경작물 나눔으로 이웃 간의 소통이 늘어나 공동체의식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도시농업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매년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위해 도시농부학교를 실시하고 있다.
chu714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