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1 (금)

  • 맑음동두천 10.0℃
  • 맑음강릉 9.3℃
  • 맑음서울 11.3℃
  • 맑음대전 10.9℃
  • 맑음대구 12.3℃
  • 맑음울산 11.5℃
  • 맑음광주 10.8℃
  • 맑음부산 13.2℃
  • 맑음고창 5.0℃
  • 맑음제주 10.7℃
  • 맑음강화 6.6℃
  • 맑음보은 8.4℃
  • 맑음금산 8.7℃
  • 맑음강진군 10.2℃
  • 맑음경주시 8.7℃
  • 맑음거제 13.6℃
기상청 제공

호남

전남소방본부, 벌초․성묘 시 안전사고 주의하세요

벌쏘임․예초기 사고 등 주의 당부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추석을 맞아 벌초·성묘객을 대상으로 벌 쏘임 및 예초기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9일 전라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올 여름 장기간 지속된 폭염 때문에 말벌 등의 개체수가 어느 해보다 늘었으며 벌초·성묘 시기인 9월은 벌이 연중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는 시기다.

지난해 벌 쏘임 환자 406명 가운데 20%인 78명이 벌초·성묘가 진행되는 시기에 발생했으며, 같은 기간 예초기 안전사고도 44건이나 발생했다.

벌초‧성묘 시에는 벌을 자극하는 향수나 스킨 사용을 피해야 한다. 또 꿀벌은 밝고 화려한 색에 반응하며, 말벌은 어두운 색에 강한 공격성을 보이므로 흰색 또는 미색 등의 옷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꿀벌에 쏘였을 경우 가장 먼저 벌침을 제거해야 하며, 손으로 빼낼 수 없는 상황이면 날카로운 면이 있는 신용카드 등을 밀어서 빼는 것이 효과적이다. 말벌은 침이 피부에 박히지 않기 때문에 침을 제거하려 하면 오히려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후 벌에 쏘인 부위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얼음 냉찜질을 해주고, 알레르기 반응에 의식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예초기 사용 시에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목이 긴 안전화와 장갑 등 안전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작업을 중단하거나 이동할 경우 반드시 엔진을 정지하고, 눈높이 보다 높은 곳으로 올려선 안 된다.

박동하 전라남도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섣불리 제거하거나 자극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달라”며 “안전사고 예방 및 올바른 대처로 다가오는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행복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국민주권개헌행동' 등 시민단체, "국회선출 재판관 임명의제 조항신설 등 헌재법 개정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게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헌법재판소(이하 헌재)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윤석열 탄핵선고를 지연시키고 있다. 다수 국민이 몹시 불안해하고 있다. 게다가 헌재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국회선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는 것은 위헌이라고 판단했으면서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파면하지 않고 원직에 복귀시켰다. 하지만, 원직에 복귀한 한덕수는 국회선출 마은혁을 재판관으로 임명하지 않는 위헌행위를 계속하고 있다. 이로 인해 헌재 역시 불완전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자기모순과 자승자박, 진퇴양난과 교착상태 등으로 한치 앞도 볼 수 없을 정도로 불투명하고 불확실한 정국이 한동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토요일(3.29.) 낮 2시 30분부터 약 30분 동안 광화문 정문 앞(오른쪽 해태 석상조형물 왼쪽 옆)에서 '개혁연대민생행동', '개헌개혁행동마당', '공익감시 민권회의' 등 약 46개 시민단체가 개최한 '윤 탄핵 선고지연 타개와 헌정수호 국론통합 방안 긴급제안' 기자회견에서 "국회선출 재판관 임명의제 조항신설 등 헌재법 개정하라!"는 주장과 함께 "마은혁 재판관 임명으로 위헌상태를 치유한 완

정치

더보기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지방의원 연석회의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은 지난 7일 오후 5시, 국회도서관에서 지방의원 연석회의를 개최하여,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이후 조기에 치러질 제21대 대통령 선거 승리를 위한 결의와 전략을 공유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으로 인한 국가적 혼란과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책임 있는 정당으로서 조기 대선 국면을 선도하고 무너진 민생을 되살리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울 광역·기초의원 236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내빈으로는 장경태 서울특별시당위원장(영등포을), 김민석 최고위원(영등포을), 서영교(중랍갑)·김영배(성북갑)·박민규(관악갑)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여 ‘탄핵 국면’에서의 노고를 격려, 지방의원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장경태 서울특별시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의원 한 분 한 분이 당의 대변인이며, 지역 주민과 당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한다"며 "지방의원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대선 승리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경태 위원장은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실정으로 인해 국민의 삶이 피폐해졌다"며 "서울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정권 교체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입을 모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