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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취안저우 우호도시 기념 특별공연 광주시립예술단 中 '2018정율성음악회' 공연성료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립예술단(관장 서병천)과 광주문화재단(대표 김윤기) 공연팀이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중국 취안저우(泉州)에서 선보인 광주-취안저우 우호도시 기념 <2018정율성 음악회> 공연을 통해 두 우호도시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

900여 관객이 운집하며 전석매진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린 이번 공연은, 광주가 낳은 중국 3대 음악가 정율성 선생을 기리기위해 2007년부터 해마다 중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고있다. 예술을 통해 광주-취안저우 두 도시 간 문화적 연대감을 조성하는 문화교류공연으로, 올해는 광주시와 우호협력도시인 취안저우시의 이원고전극원(500여석 규모)과 진강콘서트홀(400여석 규모)에서 열렸다.

광주시립예술단과 광주문화재단 공연팀은 정율성 선생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광주의 문화와 역사의 특색을 살린 공연을 함께 펼쳤다. 시립소년소녀합창단(문다흰 외 5)의 ‘평화의 비둘기’, ‘우리는 행복해요’, ‘푸른 꿈을 키워가요’를 시작으로, 시립교향악단(이종만 악장 외 8)의 ‘망부운’ 서곡, 시립합창단(표현진 외 8)의 ‘연안송’, ‘경복궁타령’, 시립창극단(최지선 외5)의 전통 국악무대, 사물놀이와 비보이(최장군), 현대무용(선유라 외 3), 소고(황주식)의 콜라보등 한국적 예술과 창의성을 담아 공연 또한 큰 환호와 박수갈채가 공연장을 가득채웠다.

또한 공연과 함께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기념하는 시 홍보 영상과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작품 상영을 통해 광주시를 홍보하였으며, 취안저우시남음계승센터, 취안저우예술단, 요우위빈(중국국가2급 연주원), 장리펀(중국곡예목단신인수상자)이 함께 공연에 올라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이날 공연의 피날레로는 한국과 중국의 대표 민요인 '모리화'와 ‘아리랑’이 전 출연진에 의해 연주되어 관객들은 함께 따라부르며 환호하였고, 이는 관객과 출연진 모두에게 한층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화합의 의미를 더한 뜻깊은 무대와 함께 대미를 장식했다.

중국인 양미(杨幂, 공예가)씨는 “취안저우에서 한국의 공연을 눈앞에서 보니 새로운 경험이다. 정율성 선생의 음악이 두 나라를 이어주니 신기하고 아름답다.” 고 말했다.

공연장을 찾은 한국인 정효섭(48세, 사업가)씨는 “시간이 지나면서 정율성 선생을 기억하는 중국인들이 줄어들고 있는게 사실이지만, 정율성 선생의 ‘평화의 비둘기’라던지 ‘연안송’등과 같은 명곡은 여전히 중국에 살아 흐르고 있으며 젊은 세대, 어린아이들도 익히 알고있다”며 “그러기에 한국인으로서 오늘같은 공연이 감사하다. 더 많은 교류 공연과 사업이 필요하다. 한국이 낳은 위대한 음악가가 잊혀지지 않도록 더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이용섭 광주시장은 “문화교류를 위한 오늘의 공연을 올리기 위해 수많은 시간을 땀흘렸을 광주시립예술단 및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와 박수를 전한다. 여러분의 노력과 함께 문화도시 광주를 발전시키기위해 노력하겠다”며 공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공연은 취안저우시측의 적극 지원으로 공연이 성료되었을 뿐 아니라, 공연에 참석한 이용섭 광주시장과 왕용리 취안저우시장의 양 도시간의 협력을 통한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에 문화교류에서 발전하여 광주시와 취안저우시 간 우호를 확인하는 의미를 더하였다.

한편, 광주시립예술단은 향후에도 국제문화교류를 통해 동아시아문화도시 광주를 세계에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예정이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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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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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권개헌행동' 등 시민단체, "국회선출 재판관 임명의제 조항신설 등 헌재법 개정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게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헌법재판소(이하 헌재)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윤석열 탄핵선고를 지연시키고 있다. 다수 국민이 몹시 불안해하고 있다. 게다가 헌재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국회선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는 것은 위헌이라고 판단했으면서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파면하지 않고 원직에 복귀시켰다. 하지만, 원직에 복귀한 한덕수는 국회선출 마은혁을 재판관으로 임명하지 않는 위헌행위를 계속하고 있다. 이로 인해 헌재 역시 불완전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자기모순과 자승자박, 진퇴양난과 교착상태 등으로 한치 앞도 볼 수 없을 정도로 불투명하고 불확실한 정국이 한동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토요일(3.29.) 낮 2시 30분부터 약 30분 동안 광화문 정문 앞(오른쪽 해태 석상조형물 왼쪽 옆)에서 '개혁연대민생행동', '개헌개혁행동마당', '공익감시 민권회의' 등 약 46개 시민단체가 개최한 '윤 탄핵 선고지연 타개와 헌정수호 국론통합 방안 긴급제안' 기자회견에서 "국회선출 재판관 임명의제 조항신설 등 헌재법 개정하라!"는 주장과 함께 "마은혁 재판관 임명으로 위헌상태를 치유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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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지방의원 연석회의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은 지난 7일 오후 5시, 국회도서관에서 지방의원 연석회의를 개최하여,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이후 조기에 치러질 제21대 대통령 선거 승리를 위한 결의와 전략을 공유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으로 인한 국가적 혼란과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책임 있는 정당으로서 조기 대선 국면을 선도하고 무너진 민생을 되살리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울 광역·기초의원 236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내빈으로는 장경태 서울특별시당위원장(영등포을), 김민석 최고위원(영등포을), 서영교(중랍갑)·김영배(성북갑)·박민규(관악갑)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여 ‘탄핵 국면’에서의 노고를 격려, 지방의원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장경태 서울특별시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의원 한 분 한 분이 당의 대변인이며, 지역 주민과 당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한다"며 "지방의원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대선 승리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경태 위원장은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실정으로 인해 국민의 삶이 피폐해졌다"며 "서울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정권 교체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입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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