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평가에서 시 농업기술센터는 정부정책 반영 및 수행, 농번기 운영시간 확대, 농기계 현장배송 서비스, 이용료 카드결제 시스템, 농기계 안전사용교육 추진 등 농업인의 영농편의 제공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상사업비 2억원을 특별 교부받았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상사업비를 활용해 노후 농기계를 교체, 부족한 임대 농기계를 확보할 계획이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가의 농기계 구입비를 경감, 농촌 고령화 및 여성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대응 및 밭작물 기계화 촉진을 위해 2013년 광산구 옥동에 문을 열었다. 이후 농기계 임대 수요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2016년 1월 북구 용강동에 북부분소를 개소하고 현재 두 곳을 운영 중이다.
사업소는 꾸준한 서비스 확장, 장비 추가 구입 등을 통해 매년 임대실적이 약 120~130%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여성친화형 농기계 구입, 드론자격증 취득반 운영, 농번기 토요일 운영 등을 통해 관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관심과 호응 덕분에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점은 보완·개선해 보다 나은 농업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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