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6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수인선 송도∼인천 간 광역전철 27일 개통

43년만에 복선전철로 부활…인하대·숭의·신포·인천환승역 영업 개시

(서울-미래일보) 정정환 기자 = 광역전철 수인선 송도∼인천 구간이 오는 27일 개통된다.

 

코레일은 수인선 인천측 송도∼인천간 2단계 수인선이 개통돼 인하대역, 숭의역, 신포역, 인천환승역 4개 역이 영업을 27일부터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개통식은 26일 오후 2시 송도역에서 열린다.

 

수인선 송도~인천구간 개통은 1973년 운행을 중단한 이후 43년만에 복선전철로 재개동한다는 의미가 있다. 기존 수인선은 송도~인천 1973년, 한양대~송도 1994년, 수원~한양대 1995년에 완전 폐지됐다.

 

수인선(송도∼인천) 복선전철화 사업은 인천과 시흥은 물론 안산 등 인천 남부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제공 및 지역발전을 위해 2005년 6월 착공한 후 총사업비 5,845억 원을 투입해 10년 8개월 만에 개통하게 된 것이다.

수인선은 지난 2012년 6월 오이도∼송도(13.1km)가 우선 개통됐고 이번에 송도∼인천역 7.3km를 개통한데 이어 오는 2017년 수원∼한양대역(19.9km) 구간이 완공되면 수원역∼인천역까지 수인선 전 구간 52.8km이 모두 개통될 예정이다.

 

현재 인천역에서 송도까지 버스로 이동할 경우 25분이 소요되나, 이번에 개통되는 전철을 이용할 경우 약 10분정도 소요되어 15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인선 전동열차는 6량 편성으로 운영되며 출퇴근시간대(오전 7~9시, 오후 6~8시)에는 11분, 평상시에는 15분 간격으로 평일 164회, 주말과 공휴일은 평균 140여회 운행된다.

 

기존 노선과 환승하는 오이도역(4호선)과 인천역(경인선)은 열차운행 간격을 조율해 환승을 기다리는 시간을 5분 이내로 조정했다

 

개통 이후 수인선 이용인원은 일 평균 12만여 명에 이르러 현재 5만여 명에서 2배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천역은 경인선과 환승이 가능해 원도심 교통편의 향상과 지역 거점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통으로 송도와 인천을 연결하는 신규 수인선과 경인선(구로∼인천), 경부선(구로∼금정), 안산선(금정∼오이도), 기존 수인선(오이도∼송도)이 서로 이어져 수도권 남서지역의 순환 전철망을 형성하게 된다.

 

한편 코레일은 수인선 2단계 개통을 기념해 오는 27일부터 3월 27일까지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하고 선정자에게 기념카드를 비롯한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수인선 오이도역부터 인천역 구간의 10개역을 방문하고 역에 비치된 기념도장을 찍는 ‘스탬프 투어’와 4개역 신규역 인근의 관광지를 탐방해 소개하는 ‘신규역 탐방’ 이벤트도 실시한다.

 

아울러, 개통을 기념해 수인선의 역사성과 관광명소를 알리는 ‘수인선 개통기념 레일플러스교통카드’도 210세트 한정 제작해 인천역을 비롯한 전국 주요역 여행센터에서 판매한다.

 

유재영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안전하고 편리하게 수인선 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과 시스템을 철저하게 관리하겠다”며 “수인선 2단계 개통으로 지역사회가 교류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hj0077@hanmail.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광복회,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 개최…"경술국치, 쓰라린 역사를 기억하고 의병정신 전통으로 이어 가자" (서울=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광복회(회장 이종찬)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중근 대한노인회 겸 부영그룹 회장, 김관진 전 국정원장을 비롯해 유족과 독립운동 유관단체 및 광복회원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광복80주년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가보훈부와 서울특별시, 행복도시락이 후원한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영상시청, 이종찬 광복회장 기념사를 비롯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축사,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겸 부영그룹 회장 축사에 이어, 국가부훈부 장관의 민긍호의병장기념사업회와 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에 대한 기념패 수여, 광복회장의 춘천의병마을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 김상기 충남대학교 명예교수의 ‘자유와 정의를 위한 백성의 투쟁, 정미의병’ 주제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경술국치의 날로 1910년 8월 29일 우리가 주권을 빼앗겼다"며 "이런 쓰라린 역사를 우리가 다 기억하고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고 의병정신에 대해 강조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대한제국의 군대가 강제해산 당하던 날, 정미 의병이 일어났고, 그 의병들이 독립군이 되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