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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김병내 광주남구청장, 장기갈등 ‘도시개발사업 분쟁’ 일거 해결

LH‧도시공사 민원해소 협약…효천1‧용산지구‧도시첨단산단 분쟁 해소
주민 대변자로서 리더십 발휘…“고통 감내 주민‧LH‧도시공사에 감사”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효천1지구와 용산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주민들과 빚어진 집단 분쟁을 일거에 해소해 민원 해결사다운 면모를 보였다.

일부 민원의 경우 사업 시행자인 LH측과 주민들이 장기간 대립각을 세워 갈등의 골이 더 악화될 상황이었으나, 남구민의 대변자로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강력하게 주장해 분쟁의 씨를 정리했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남구 및 LH 광주전남지역본부‧광주도시공사 민원해소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는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노성화 LH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유광종 광주도시공사경영본부장, 각종 도시개발사업으로 갈등을 빚은 임정마을 및 입암마을, 압촌마을, 봉선동 모아엘가 아파트 주민들, 사회복지시설 소화자매원 관계자, 지방의원 등 200여명 가량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이 있기까지에는 민선 7기 구청장 예비후보 시절부터 당선 이후에도 민원 현장을 끊임없이 찾아간 김병내 구청장의 노력과 LH 광주전남지역본부, 광주도시공사에서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업비를 추가 부담하는 통 큰 결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실제로 지난 2016년 4월 집단 민원이 발생한 임정마을의 경우 효천1지구 사업으로 기존의 마을 진입로를 대신할 새 도로가 급경사로 이뤄져 주민 대다수인 어르신들이 눈길에 넘어져 부상을 입거나, 마을회관이 도로 벽면에 가려지는 불편이 있었다.

2년 넘게 이어진 갈등은 김병내 구청장이 LH를 상대로 주민들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설명했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던 LH측도 원만한 해결을 위해 주민들이 요청한 마을회관 신축과 임정2길 연결도로 개설 사업 등을 추진키로 하면서 일단락됐다.

유사한 사례로 LH와 갈등을 빚었던 입암마을 주민들도 김병내 구청장이 취임하면서 요구 사항을 해결할 수 있었다.

최근에는 용산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봉선동~용산동간 도로개설 문제로 모아엘가 입주민들과 장애인 생활시설인 소화자매원이 LH와 갈등을 빚었으나 이 또한 LH에서 주민들의 입장을 100% 수용하면서 해결점을 찾았다.

그간 수차례에 걸친 간담회에도 불구하고 접점 찾기는 실패로 돌아갔으나, 김병내 구청장이 방음터널 설치와 안전진단, 피해보상 등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LH측에 강력히 요구하는 리더십을 발휘해 이 문제 역시 원만하게 매듭지었다.

봉선동 모아엘가 주민들과 압촌마을 주민들은 이날 민원 해결에 앞장서 준 김병내 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참여 민주주의와 지방분권이 강화되는 현 시대를 감안하면 갈등은 끊이지 않을 것이다. 주민의 대변자라는 마음가짐과 과거 광주시청 직소민원실장 경험을 되살려 주민들의 편익증진과 불편사항을 일거에 해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불편을 참고 인내해준 주민 여러분들과 대승적 차원에서 용단을 내린 LH와 광주도시공사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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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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