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1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더좋은정책연구원 출범…'깨어있는 힘으로 더 좋은 정책 만든다'

26일 국회서 창립총회…이사장 김범태‧원장 김을규 임명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사단법인 더좋은정책연구원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깨어있는 힘으로 더 좋은 정책을 만들겠습니다!'는 모토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더좋은정책연구원 김범태 이사장, 김을규 원장, 문학진‧김종현 지도위원, 김정태‧윤준용 자문위원, 서강대학교 박문수 이사장, 사상계 장호건 대표, 영등포시대신문사 이보은 회장, 발기인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이인영 의원,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상을 통해 출범을 축하하고 '정책다운 정책, 일상생활을 바꿔내는 정책'을 주문했다.

김범태 이사장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는 헌법 제1조의 정신을 강조하고 “김대중‧노무현 대통령과 김근태 의장이 꿈꿔왔던 ‘사람 사는 세상, 국민이 주민이 되는 세상, 민주주의와 토론문화를 만드는 세상의 초석'이 되고자 한다”고 천명했다.

김을규 연구원장은 ’더좋은정책연구원‘이 출범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금까지의 정책연구원과 다른 조직도 즉 3개 본부와 16개 위원회에 대해 “‘을’을 위한 정책, 연구개발에 대한 연구개발 즉 R&D를 R&D 해나가겠다"며 더좋은정책연구원의 광폭 행보를 시사했다.

이어 김 연구원장은 “시민단체와 사회‧노동운동 등의 현장에서 직접 겪고 느꼈던 애로사항 등을 정책을 통해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존의 틀을 과감히 벗어던지고 새로운 모델의 정책연구원 상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문수 서강대 이사장과 장건호 사상계 대표, 문학진 지도위원은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이구동성으로 김범태 이사장과 김을규 원장과의 인연을 소개하고 앞으로 더좋은정책연구원에 대한 기대와 함께 역할을 강조했다.

더좋은정책연구원은 부이사장에 이배섭 전 폴리텍대학교 학장, 지도위원에 우상호‧이인영 의원, 문학진 전 의원, 김종현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과 전병국‧이제훈‧임채호‧강용원, 신애영 부원장, 연구사업본부장에 윤철 한국진로연구소장, 연구기획본부장에 유일중 경북대 한-AEC글로벌동반성장연구소 사무국장, 대외협력본부장에 박강열 맥기획 대표 등이다.

한편 김범태 이사장은 조선대학교 법과대학 및 동 대학원 정치학 박사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을규 연구원장은 제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선거대책본부 ‘행복시대’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06년부터 현재까지 임대주택연합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redkims64@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재)송호·지학장학재단, '제39회 송호장학금' 및 '제16회 지학장학금(연구비)' 수여식 개최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국내 굴지의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가 위치한 경기도 화성시 송호지학장학회관 지학홀에서 오는 10월 28일(화) 오후 2시, '제39회 송호장학금'과 '제16회 지학장학금(연구비)' 수여식이 열린다. 이번 수여식은 재단법인 송호·지학장학재단(이사장 정희준)이 주최하는 연례 장학행사로, 올해는 총 35명에게 1억 1천8백만 원의 장학금 및 연구비가 전달된다. 화성에서 피어난 39년의 교육 나무 '송호·지학장학재단'은 고(故) 정영덕 선생이 1985년 고향 화성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한 '송호장학회'를 모태로 한다. '송호(松湖)'는 선친의 아호로, 선친의 뜻을 이은 장남 정희준 이사장이 2009년 재단법인으로 확대 개편하여 현재의 송호·지학장학재단으로 이어오고 있다. 1987년부터 시작된 '송호장학금'은 화성 시내 고교 재학생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해 지원해 왔으며, 올해 역시 화성 남양고등학교 재학생 10명에게 총 1천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2010년부터 시행된 '지학장학금'은 이공계 대학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 장학 제도로, 실질적 연구성과를

정치

더보기
용혜인 의원 "선방한 협상… 국민경제 대개혁으로 나아가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30일 29일 타결된 한미 무역협상과 관련해 "한국이 국익 중심의 전략적 협상을 통해 선방했다"며 "이제 국민경제의 대개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용 대표는 이날 논평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과도한 압박 속에서도 정부가 원칙을 지켜냈다"며 "현금 3,500억 달러의 '묻지마 투자' 요구를 거부하고, 외환시장 충격을 최소화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주력 수출품의 대미 관세율을 유럽연합과 일본 수준으로 맞추고, 농산물 시장 추가 개방을 막아낸 점은 큰 성과"라며 "정부와 민간이 국익을 중심으로 협력한 결과, 이번 협상은 '선방'이라 부를 만하다"고 강조했다. 용 대표는 그러나 "이번 협상이 한국 경제의 구조적 한계를 다시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도한 대미 수출 의존과 불균형한 재정·외환 운용, 그리고 국민에게 환원되지 않는 대기업 중심의 수출 구조가 여전히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수출대기업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국민의 세금이 투입된다면, 그 성과 또한 국민이 나눠 가져야 한다"며 "기업의 이익이 국민의 이익으로 환원되는 구조, 즉 '공유부 기본소득 제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