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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DS, 사이버 공격 사전 차단 ‘보안관제서비스’ 개시

KT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 KT DS는 정부로부터 보안관제전문업체 자격을 획득함에 따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보안관제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수시장에서도 본격적인 보안관제 사업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KT DS 사내모델이 보안관제모니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미래일보
▲ KT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 KT DS는 정부로부터 보안관제전문업체 자격을 획득함에 따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보안관제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수시장에서도 본격적인 보안관제 사업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KT DS 사내모델이 보안관제모니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미래일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KT DS가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보안관제전문업체에 새롭게 지정됐다.

KT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 KT DS(대표 김기철, www.ktds.com)는 정부로부터 보안관제전문업체 자격을 획득함에 따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보안관제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수시장에서도 본격적인 보안관제 사업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보안관제전문업체는 국가사이버안전규정에 의거, 국가•공공기관 보안관제센터 운영지원을 목적으로 2011년 7월 1일부터 시행된 제도로, 경험과 전문성, 신뢰도 평가에서 기준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 주어진다. 현재 국내에는 KT DS를 포함해 14개의 보안관제전문업체가 지정돼 있다.

KT DS는 KT로부터 분사되던 2008년부터 KT그룹의 정보보안 업무를 수행해 왔다. 이번 보안관제전문업체 지정을 계기로, KT DS는 그룹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공공 및 대외 고객에게 확대 서비스 한다는 전략이다.

KT DS의 보안관제는 외부로부터의 불법적인 침입을 막는, 기존 관문방어 위주의 보안관제 틀에서 벗어나, 통신전문회사만이 경험할 수 있는 기술로 특화돼 있다.

정보 유출 경로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과 APT(지능형 지속위협)공격의 타깃이 되는 사용자 PC내 행위와 트래픽까지 분석함으로써 알려지지 않은 침해시도나 중요정보 유출 징후를 신속히 탐지 및 대응할 수 있다.

또한 해커들의 침입경로와 공격단계를 분석해 최초 침해시도부터 정보 유출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연결경로 차단 전략(Kill-Chain)으로 모든 영역의 사이버 공격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김기철 KT DS 대표는 "글로벌 보안관제시장을 주도하는 기업들은 Verizon, AT&T, NTT 등 대부분이 통신전문기업들이다.

모든 정보통신기술의 기반이 되는 것이 통신이다 보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라며, "국내 최고의 통신서비스와 최대 규모 IT 시스템의 보안을 책임져 온 KT DS가 이제 국가와 기업들에게 차별화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안관제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 DS는 이번 보안관제전문업체 지정과 별도로, 정보보호준비도 평가인증을 추진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로부터 AA(P)등급을 취득했다. 이는 KT DS가 제공하는 IT 서비스의 안정성 보장을 위해, 자사 및 파트너사 모두 정보보호준비도 평가인증을 받기로 함에 따라, 가장 앞서 평가를 획득한 것이다.

KT DS는 이처럼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IT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보안관제서비스를 필두로 보안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KT DS는 2008년 8월, KT로부터 분사된 KT그룹의 IT서비스 전문기업으로, 통신과 미디어, 금융 등 그룹의 핵심사업 분야에 IT서비스를 제공하며, IT컨설팅과 시스템 통합 및 운영(SI/SM), 자산 공급 등을 서비스한다. 2015년 5월, 새로운 비전(No.1 IT Transformation Leader)과 함께 신성장 동력인 5대 핵심기술 오빅스(OBICS, Open Source, Big Data, IoT, Cloud, Security)를 발표하며, 대외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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