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예산편성 건의, 자체계획 수립 등 풍암동을 발전시키기 위한 것.
주민총회란 주민 누구나 참여하여 주민자치 활동을 공유하고 마을의 문제를 함께 논의하여 결정하는 주민공론장이다.
이번 주민총회를 위해 풍암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의제 선정, 사전투표 등 다양한 준비를 했다.
선정된 의제로는 ▲한쪽주차제 시설 현대화 사업 ▲공원을 활용한 공영주차장 조성 ▲횡단보도 LED 안전등 설치 ▲자치센터프로그램 확대 ▲주민이 만들어가는 마을축제 ▲아동과 청소년이 이용하는 문화시설 설치 ▲주민참여 금당산 옹벽 녹화 사업 등 이다.
사전 투표에는 1,1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투표와 함께 불법주정차 금지, 횡단보도 추가 설치, 한쪽주차제 보완, 길거리 쓰레기 정비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는 사전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이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풍암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사전 투표와 주민총회에 참여하지 못한 주민을 위해 투표 결과와 의제 실시 여부를 4월 중 공고할 계획이다.
이영수 풍암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총회를 형식적으로 개최하는 것이 아닌 풍암동의 발전을 위한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갈 계획이다.”며, “주민이 중심이 되어 스스로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우리 주민자치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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