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태평양 오케스트라 연맹은 1997년 일본오케스트라 연맹 주도로 조직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오케스트라 부문 최고권의의 조직으로 NHK교향악단, 중국국립교향악단, 시드니 심포니 오케스트라, 미국 오케스트라 리그, 영국오케스트라 연맹, 독일 오케스트라 연맹 등이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회원 오케스트라 간 인적교류, 운영 정보교환 및 비전 공유를 실천하는 조직이다. 2016년 정식 회원단체로 가입한 광주시향은 김홍재 상임지휘자 취임을 통한 국내외 브랜드 성장을 인정받아 이사진 전원 만장일치로 한국 최초 호스트 자격을 획득하였다.
광주시향은 20년 총회의 성공개최를 위하여 해외 유력 오케스트라 전문가를 연사로 초청하고, 역대 총회 사상 최대 참가자를 유치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하였다.
광주시향은 현재까지 미국 LA필하모닉 대표 시몬 우즈, 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교육홍보 팀장 피터 마이젤, 일본오케스트라 전무이사 요시이 사네유키(전 요미우리 니폰 오케스트라 사무국장) 등 세계적 영향력을 가진 오케스트라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20년 총회 소개 및 참여를 권유하였으며 총회 참여에 대한 긍정적 답변을 얻었다.
그밖에 상하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타이페이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아시아권 주요 오케스트라와도 꾸준히 접촉하고 있다.
20년 광주총회는 집결이 어려운 해외 유수 오케스트라의 관계자들을 한자리에 불러 광주시립교향악단 및 한국 오케스트라의 발전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광주시향은 이를 추진하는 과정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음악계에 브랜드를 알리고, 국내 오케스트라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지금까지 총회현황으로는 일본 도쿄 4회, 중국 상해 2회, 호주 시드니 1회, 러시아 모스크바 1회, 싱가포르 1회, 인도 뭄바이 1회 등이며 한국에서는 광주시가 2020년 최초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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