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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도, 완도수목원서 캘리그라피로 봄맞이 즐기세요

5월24일까지 ‘봄은 늘 그렇게 왔다’ 특별전시회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국내 유일의 늘 푸른 난대상록활엽수가 집단 자생하는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이 봄을 주제로 한 캘리그라피 작품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서현정 작가의 ‘봄은 늘 그렇게 왔다’ 전시회. 19일부터 오는 5월 24일까지 전통 한옥으로 건립된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캘리그라피는 손으로 쓴 그림문자다. 유연하고 동적인 선, 글자 자체의 독특한 번짐, 살짝 스쳐가는 효과 등으로 뜻을 표현한다. 그리스어 칼리그라피아(kalligraphia)에서 유래한 말로, KALLOS는 아름다움, GRAPHY는 서법(書法)을 뜻한다. 흔히 ‘달필’이나 ‘능필’로 통용되기도 한다.

전시 작품은 서현정 작가의 ‘봄날은 간다’, ‘꽃’, ‘친구’, ‘깊은 물’ 등 다양한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서현정 작가는 국제농업박람회, 부산 벡스코 희망박람회, 완도해조류박람회, 캐나다 벤쿠버 등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캘리그라피 대전 심사위원과 2018년 제1회 영광전국휘호대회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현재는 ‘캘리 묵꽃’에서 작품 활동과 함께 캘리그라피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전시회 기간 주말을 이용해 관람객에게 휘호를 써줄 계획이다.

정문조 완도수목원장은 “앞으로도 의미 있는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한편으로는 향토작가가 중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지속적인 전시기회도 마련해주겠다”며 “특히 올해 산림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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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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