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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이용섭 광주시장, “일자리 많이 만든 기업에 더 많은 인센티브”

24일 투자 및 수출기업인들과 간담회 개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4일 오전 광주무역회관에서 투자 및 수출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들었다.

이날 간담회는 광주형 일자리, 국내1호 수소융합에너지 실증센터 개소, 국내 유일의 친환경자동차부품인증센터 유치, 인공지능중심 과학기술단지 조성사업 예타 면제 등으로 미래산업 육성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관련 기업의 투자유치와 판로개척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광주본부세관, 광주전남KOTRA지원단, 무역협회,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제고용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등이 함께 해 기업 애로사항 해결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이날 기업인들은 ▲투자이전기업 안정적 정착 지원 ▲관내기업 확장 이전시 투자인센티브지원 ▲수출 전문품목의 마케팅 지원 ▲영세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지원 ▲수출지원사업 통합정보 제공 등을 건의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성사시켰고, 노사분규 없는 노사상생도시를 실현해가고 있다”면서 “‘광주에 투자하면 수익이 난다’는 명제를 반드시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금년부터는 일자리중심의 투자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해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내는 기업에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면서 “우리지역 기업이 내수시장에만 그치지 않고 넓은 해외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탄탄한 수출 지원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시는 투자 인센티브 제도를 일자리 중심으로 개선 운영한다. 50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기업에는 상시 고용인원의 1년간 평균임금을 지원해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기업이 보다 많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개편한다.

500억원 미만의 일반투자기업에는 상시고용인원의 6개월 평균임금을 한도액으로 하는 입지보조금과 설비투자보조금을 지원한다.

영세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연계해 인도, 베트남 등 12개국 17개 도시에 70개사를 파견한다. 해외시장개척단에 참가하는 기업은 왕복 항공료와 통역, 바이어 상담 등을 지원받는다.

수출초보기업들에게는 수출컨설팅부터 해외시장조사, 외국어 홍보물제작, 통번역, 온라인 수출마케팅, 해외물류비 등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과 기초상담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와 지원기관을 매칭해 주는 중소기업원스톱지원센터도 운영한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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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슈 작가 문학작품 選] 베트남 쩐 누안 민(Trần Nhuận Minh) 시인의 詩, '혼자 가고 있나요?(GO ALONE?)'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베트남의 저명한 시인 쩐 누안 민(Trần Nhuận Minh)은 1944년 8월 20일 하이즈엉(Hai Duong)에서 태어나 1962년부터 베트남 꽝닌(Quang Ninh)성 하롱시에 거주하며 약 60년 동안 문학을 통한 언어 예술 발전에 이바지 해 왔으며, 시에 대한 인내와 끝없는 열정을 지닌 젊은 작가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그의 작품은 군대의 영웅들, 노동의 영웅들부터 밤낮으로 조국을 위해 석탄을 생산하는 평범한 노동자들, 돈이 없지만 영화를 보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찾아내는 공로로 에뮬레이션 군인이라는 칭호를 받은 극장의 매표소 직원까지 과거와 현재, 사람과 자연 등 많은 사회적 문제를 언급하며 인간의 운명과 열심히 일 하는 노동자들을 가장 조밀하게 조명해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49권의 시집을 포함하여 베트남 및 해외에서 65권의 작품을 출판 했으며, 상황의 무자비한 충돌로 인해 발생한 민족의 불행한 운명을 다루는 독특한 주제에 집중했다. 또한 그의 작품은 수십 번 재 출판되어 한국어 등 18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22개국에 출판 되었으며, 그의 작품은 수십 년 동안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렸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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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국방장관 대행, 미 국방장관과 첫 통화…한미동맹 굳건함 재확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방부는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이 31일 피트 헤그세스 (Pete B. Hegseth) 신임 미 국방장관과 첫 공조통화를 했다고 발혔다. 이를 통해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양국이 지속적으로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양측은 지난 70여 년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의 핵심축으로 발전해 온 한미동맹의 성과들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미동맹의 협력 수준과 범위를 더욱 심화·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김 직무대행은 헤그세스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며 "국제안보정세가 엄중한 시기에 미국 국방장관의 막중한 임무를 훌륭히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대한민국 방위를 위한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을 재확인하고, "양국의 오랜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한미동맹을 더욱 다지기 위해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양 장관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대응하기 위한 '굳건한 연합방위태세'와 동맹현안의 안정적 관리를 통한 '동맹의 연속성 유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양 장관은 심화하고 있는 러북 군사협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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