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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문예> 창간 20주년 기념식 겸 한국본격문학가협회 제20회 전국대회 개최

2025년 1월 11일~12일 양일간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개최
‘제10회 연암박지원문학상’ 서미숙 수필가 외 각종 시상식
송명화 평론가의 문학특강, 북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 진행

(경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에세이문예사(주간 송명화)가 2004년 11월 30일에 창간호를 낸 후 20주년을 맞았다. 이에 2025년 지난 11일 오후 3시부터 12일 오전 11시까지 1박 2일간, 경주 더케이호텔 원화A홀에서 작가들과 내빈, 수상자 가족들 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는 매년 실시하는 한국본격문학가협회(회장 권대근)의 제20회 전국대회를 겸하여 성대하게 치러졌다.

에세이문예 발전에 기여한 고(故) 이성대 교수와 고(故) 해인 백부흠 수필가의 추모에 이어 제1부 행사는 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장 최숙미 수필가의 사회로 에세이문예의 20년을 돌아보는 송명화 주간의 경과 보고와 회고가 있었다.

동영상 장면마다 실린 추억을 되살려내며 작가들은 권대근 교수과 편집주간, 편집진들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다음은 송명화 문학평론가가 '본격수필의 미학, 구조 탐색과 분석의 실제'라는 제목으로 수필의 이중구조와 변증구조를 살피는 문학특강을 펼쳤다. 매년 전국대회 때마다 소속 작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이다.

제2부 행사는 김연화 수필가의 사회로 제10회 연암박지원문학상 수상자 서미숙 수필가 외 다수의 작가들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제3회 해인문학상에 김정숙 수필가와 임길순 수필가, 제4회 설총문학상에 송정자 수필가, 제12회 민들레수필문학상에 김정애 수필가, 제2회 한영문학상에 최순덕 수필가가 뽑혀 상을 받았다.

제9회 에세이문예문학상에 이선애 수필가, 제13회 한국에세이문학상에 송태규 수필가, 제5회 에세이문예작품상에 조경숙 수필가, 제22회 에세이문예작가상에 허봉희, 장정애, 남현설 시인과 김미숙 문학평론가, 제10회 한국에세이작가상에 김예순, 전해미, 이미야, 이귀자 수필가, 제3회 한국본격문학가협회장상에 이길순 수필가가 기쁨을 누렸다.

연암박지원문학상을 받은 서미숙 수필가는 한국문인협회 인도네시아지부 회장을 역임한 수필가로 "이번 수상이 해외에서 한국문학 창작에 노력하고 있는 작가들의 사기진작에 도움이 되었다"라며 "한강의 문학처럼 해외에 우리 문학을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올해 제3회 권대근문학창작기금은 문학평론가 이윤희와 수필가 지향숙이 받았다. 권대근 교수가 문학 열정이 높고, 창작에 뚜렷한 발전을 보이는 제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기금으로, 자신이 받은 여산문학상 수상 상금을 전액 제자에게 주면서부터 시작되었다. 또한 <에세이문예> 신인상은 김봉구, 정청수 씨 등 열여섯 명이 수상하였다.

다음날 이선애 남부지회장의 사회로 열린 제3부 행사는 '나의 창작일지'라는 제목으로 에세이문예 제1회 신인상 수상자인 최순덕 수필가, 중부지회장인 최숙미 수필가가 작가로서의 삶과 자신만의 창작 전략에 대해 발표하여 청중의 창작 의욕을 끌어올렸다.

북 토크콘서트는 김정애 문학평론가가 좌장을 맡고, 초청작가는 김정숙, 박경애, 지향숙 수필가 세 사람이었으며, 진지하고 알찬 토론을 위한 지명토론은 김소예, 장정애, 남현설, 이도연 토론자가 맡았다. 올해 새로 책을 발간한 작가들의 솔직한 심경을 듣고, 각자의 창작에 대해 돌아보고 공부하는 보람있는 시간이 되었다.

공연은 제28회 전국판소리경연대회 일반부 대상을 수상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인 예지의 민요와 판소리 공연, 허봉희, 이복희 낭송가의 시 낭송으로 꾸며졌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총괄 지휘한 문학평론가 송명화 에세이문예 주간은 "전국에서 모인 회원들 모두가 협력하여 20주년이란 영광을 만들어내었다"라며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20년도 지금까지처럼 작가들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본격문학가협회는 에세이문예 출신 작가 중심으로 조직된 전국적인 문학단체로 출신 작가 외에도 권대근 교수의 제자나 문하생, 그리고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은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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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슈 작가 문학작품 選] 베트남 쩐 누안 민(Trần Nhuận Minh) 시인의 詩, '혼자 가고 있나요?(GO ALONE?)'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베트남의 저명한 시인 쩐 누안 민(Trần Nhuận Minh)은 1944년 8월 20일 하이즈엉(Hai Duong)에서 태어나 1962년부터 베트남 꽝닌(Quang Ninh)성 하롱시에 거주하며 약 60년 동안 문학을 통한 언어 예술 발전에 이바지 해 왔으며, 시에 대한 인내와 끝없는 열정을 지닌 젊은 작가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그의 작품은 군대의 영웅들, 노동의 영웅들부터 밤낮으로 조국을 위해 석탄을 생산하는 평범한 노동자들, 돈이 없지만 영화를 보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찾아내는 공로로 에뮬레이션 군인이라는 칭호를 받은 극장의 매표소 직원까지 과거와 현재, 사람과 자연 등 많은 사회적 문제를 언급하며 인간의 운명과 열심히 일 하는 노동자들을 가장 조밀하게 조명해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49권의 시집을 포함하여 베트남 및 해외에서 65권의 작품을 출판 했으며, 상황의 무자비한 충돌로 인해 발생한 민족의 불행한 운명을 다루는 독특한 주제에 집중했다. 또한 그의 작품은 수십 번 재 출판되어 한국어 등 18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22개국에 출판 되었으며, 그의 작품은 수십 년 동안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렸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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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의료취약계층 지원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협회장 김현희)와 의료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 마포구 희망브리지 본회에서 열렸으며,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과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김현희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지원 체계 구축 및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및 실행 ▲의료복지 인식 제고를 위한 대국민 홍보 및 캠페인 추진 ▲네트워크 활용 협력체계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김현희 협회장은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재난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와 협력하게 되어 뜻깊다”며 “양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효과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며 “희망브리지는 의료사회복지 전문가들과 함께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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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서울시의원, "서울시 인권위원장이 내란 수괴 변호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유진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서울시 인권위원회 위원장과 인권위원의 내란수괴 변호인 선임에 대해 "서울시 인권위원장과 인권위원이 인권 침해의 극치인 내란을 변호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비상계엄은 집회, 출판, 언론, 정치활동의 자유 등 민주주의의 기본 권리를 박탈하는 극단적 인권 침해 조치"라며 "특히 내란수괴 혐의는 단순 형사 사건이 아닌 헌정 질서를 파괴하고 시민의 기본적 자유를 박탈하려는 중대 범죄"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어 "서울시민의 인권 수호를 위한 보루인 인권위원회 위원장과 위원이 반인권적 비상계엄을 통한 내란 행위를 변호한다는 것은 심각한 모순이며 인권위원회의 존재 이유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개인 변호사로서의 자유와 서울시 인권위원장과 인권위원이라는 공적 책무는 엄격히 구분되어야 한다"며 "반인권적 헌정 유린 사건의 수괴를 변호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지만 그렇다면 마땅히 서울시 인권위원회에서 나가야 한다"며 서울시 인권위원장과 인권위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관련 사항에 대해 충분히 심사숙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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