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구는 “지난 22일 예비창업자 창업 금융제도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주민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한다.”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주민 맞춤형 금융교육’은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계부채를 해소하고 가정경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서민금융지원제도에 대한 홍보도 병행한다.
특히, 교육대상을 ▲아동 ▲사회초년생 ▲노인 ▲예비창업자 ▲다문화가정 총 5개 분야로 구분하고 용돈관리, 신용관리 방법, 창업금융제도, 금융사기 예방법, 채무구제제도 등 연령과 특성에 맞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북구는 올해 12월까지 아동 3회, 사회초년생 3회, 노인 2회, 예비창업자 2회, 다문화가정 1회 등 총 11회의 맞춤형 금융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직면할 수 있는 금융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주민 맞춤형 금융교육은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지식 함양과 금융문맹이 초래하는 신용유의자 발생, 가정경제 악화 등 사회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서민금융진흥원,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등 서민금융 유관기관 및 교육 전문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금융소외계층 자활지원을 위한 경제・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3월 서민금융지원제도 홍보계획을 수립, 북구 전체 동행정복지센터 통장과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안내하고 금융소외계층 발굴 및 금융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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