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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장휘국 광주교육감, 광주시교육청 5개 특수학교 학생 초청 간담회

4일에는 어린이날 축하 글 발표 “씩씩하고 정의롭게 자라 꼭 꿈 펼치길”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 장휘국 교육감이 학생들을 향한 애정을 연이어 표현했다.

장 교육감은 지난 4월29일 '특수학교 학생회 초청 간담회'를 개최해 시교육청 관내 5개 특수학교 학생 대표들을 교육감실로 초대했다. 장 교육감은 간담회 2주 전 광주선광학교 등 특수학교들을 방문했을 당시 선광학교 학생회장이 ‘교육청을 방문’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고민과 필요한 지원 등을 말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교육청을 방문한 학생들은 다과와 장 교육감이 따로 준비한 선물을 하나씩 받았다. 이어 방문 소감과 각자의 꿈, 교육감에게 바라는 의견들을 말했다. 함께 온 특수학교 교사들도 수업과 학교운영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학생들은 “육상부 선수로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나가는데 5월에 교육감님께서 응원 오셨으면 좋겠다”, “전공과(졸업 후 취업과정)를 늘렸으면 좋겠다”, “학교에 야구장이 있었으면 좋겠다”, “일반 학교와 교류가 늘었으면 좋겠다”, “학생회 행사를 지지해 달라”, “교육감님의 어렸을 적 꿈은 무엇이었나?”, “(특수학교) 졸업 후에도 자립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아특수교육과 방문 시에는 “교육청 중증장애인 공채에 합격하면 월급을 얼마나 받게 되는지”를 묻기도 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내 꿈은 선장이 되서 배를 타고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는 것이었다”며 “현장의 이야기, 특히 학생들의 뜻을 귀 기울여 듣고 개선점을 찾아 고치겠다”고 답했다. 학생들은 장 교육감과 함께 사진을 찍기도 하면서 “교육감님과 대화할 수 있어서 자존감이 많이 높아진 거 같다”고 서로 소감을 말했다. 장 교육감도 이후 개인 사회관계망 누리집에 “참으로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는 글을 남겼다.

한편 장휘국 교육감은 5월4일 오전 8시 사회관계망 누리집에 어린이날 축하 글을 올리며 학생들을 향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장 교육감은 이 글에서 “어린이날을 축하한다”고 밝힌 후 “씩씩하고 정의롭게 자라서 소중한 꿈을 꼭 펼치기 바란다”며 “여러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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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슈 작가 문학작품 選] 베트남 쩐 누안 민(Trần Nhuận Minh) 시인의 詩, '혼자 가고 있나요?(GO AL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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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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