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디-커피스토리’는 지난 2017년 저소득층 주민들로 꾸려진 자활기업으로 시작해 지난해 12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는 등 사회적경제기업으로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특히 ‘디-커피스토리’는 바리스타에 관심을 가지고 일자리를 찾는 저소득 청년층에게 일 경험과 교육 등을 제공하고 취·창업을 지원하는 등 자립기반을 조성할 계획이어서 눈길을 모은다.
이은자 대표는 “커피를 매개로 주민과 함께 일자리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카페 오픈에 도전했다”면서 “단순히 커피를 파는 곳이 아닌 일과 복지, 공동체가 함께하는 주민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택 동구청장은 “누구보다 취·창업이 절실한 저소득층 지역민들에게 일자리를 나누는 사회적경제기업이야말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필수요소”라면서 “경제와 복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사회적 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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