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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도, 여름철 폭염․집중호우 대비 복지시설 안전 강화

6월 28일까지 한 달간 화재․전기․가스 등 단계별 점검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27일부터 6월 28일까지 한 달여간, 화재․전기․가스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791개소를 대상으로 2019년 하절기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단계별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강원 동해안 산불, 지진 발생 등으로 시설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어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 자연재해 대비 상태도 포함해 진행한다.

노인복지시설 511개소, 장애인시설 234개소, 자활센터 24개소, 사회복지관 15개소, 노숙인시설 7개소, 총 791개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3단계로 나눠 시설 자체점검, 공무원 현장점검, 민관 합동점검 순으로 진행한다.

1단계 안전점검은 지난 24일까지 이뤄졌다. 사회복지시설의 자발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각 시설에서 안전교육, 책임보험 가입, 소방․전기․가스․시설물 안전관리 등 10개 분야, 55개 항목의 안전점검표를 중심으로 자체 점검토록 하고 그 결과를 시설정보시스템에 입력토록 했다.

2단계 안전점검은 27일부터 이뤄진다. 도․시군 담당공무원이 각 시설에서 행정업무 지원시스템에 입력한 자체 점검 결과를 확인한 후 관내 시설의 15% 이상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마지막 3단계 안전점검은 6월 28일까지 실시한다. 20년 이상 노후시설, 50인 이상 거주시설을 대상으로 소방․가스․전기․시설물 등 특정 분야 안전관리 상태를 전문가와 함께 민관 합동으로 점검한다.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결과 위험 요인은 신속하게 시정하고, 개․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기능보강 사업비를 지원해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정찬균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전남은 사회복지 수요가 많은 만큼 안전 약자의 비중 또한 높은 편이므로, 도민이 사회복지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안전점검에 온 힘을 다할 계획”이라며 “안전관리 미흡시설은 신속히 시정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도민들께 안전한 사회복지시설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하절기 점검에서 위험요인 154건을 발견해 시정 조치하고, 사회복지시설 30개소에 기능보강사업비 9억 1천400만 원을 지원해 옹벽․화재방지창 설치, 누수․전기 배선 교체, 소방 설비시설 설치 등을 완료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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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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