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운영되는 ‘여성역사해설사 양성과정’은 지난 2017년도에 처음 선보인 뒤 지금까지 약 200여 명의 수료자들을 양성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여성역사해설사 양성과정은 오는 10월까지 총 16차시로 진행된다. 마을역사교실을 중심으로 △조별 투어 △5·18당시 여성의 역할 △성인지교육 △문화역사해설사 강의 △우리동네 이야기보따리 등 역사뿐만 아니라 여성역량 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양성과정은 타 지역 문화유적지 방문보다 학운동 마을 곳곳에 소재한 문화유산에 대해 깊이 있는 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3년째 이어지는 여성역사해설사 양성과정이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해 배우고 애향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마을이 들려줄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여성역사해설사 수강생들의 열정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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