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老-老멘토링은 퇴직 후 활동 어르신 멘토와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 노인 멘티를 연계하여 정서적 지지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노후에 대한 정신건강 증진 및 우울 및 자살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29일과 31일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 자살문제를 예방하고 행복한 노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여러 가지 체험을 통해 자살사고 및 우울감 감소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진행된 체험프로그램은 자연속 가족마을인 두계외갓집마을에서 시골의 정취를 즐기고, 시골마을 즐기기 체험을 하는 등 집단 간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장미를 테마로 형형색색 꾸며진 자연물을 경험하고, 철길 따라 섬진강을 달리는 기차여행, 문화해설과 함께 하는 옛 곡성의 이야기등 다양한 힐링시간도 마련됐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링 활동을 하고 있는 멘토의 소진예방 및 스트레스 관리를 돕고,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노인 자살을 예방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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