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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 해외시장개척단, 동남아 파견 성과 ‘쾌거’

호치민·쿠알라룸푸르·싱가포르에서 수출상담회 열고 현장방문도
10개 기업 참여, 수출상담 1864만달러·현장수출계약 60만달러…올해 최고 실적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 해외시장개척단이 지난달 호치민 등 동남아에서 개최한 수출상담회에서 올해 최고 실적을 거뒀다.

시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6월23일부터 29일까지 지역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한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 활동에서 1864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19건 617만달러 상당의 수출 양해각서(MOU), 2건 60만달러의 현장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해외시장개척단의 최고 성과로, 시는 지난 3월 인도 413만달러, 4월 일본 158만달러, 5월 러시아․독일 507만달러의 양해각서(MOU) 체결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이번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에는 뉴세림테크㈜, ㈜더하이, ㈜디플즈, ㈜뜨레찬, ㈜라코스미, ㈜오지헬스케어, ㈜유니통상, ㈜케이씨엘피, ㈜태봉, ㈜필코스메틱 등 10개 업체가 참여해 현지 맞춤형 수출상담을 했다.

베트남 최대의 소비시장인 호치민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는 1대 1 현지바이어 매칭 종합상담회가 진행됐으며, 싱가포르에서는 현지 기업을 방문해 상담과 산업시찰을 하는 등 심도있는 수출상담을 이어갔다.

참가업체는 수출상담 품목별로 현지 수요가 높은 구매 트렌드를 사전에 철저히 분석, 대응해 동남아 바이어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정원료 화장품을 전문제조하는 ㈜오지헬스케어는 개인맞춤형 제조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총 383만 달러(호치민 125만달러, 쿠알라룸푸르 120만달러, 싱가포르 138만달러)의 수출양해각서(MOU) 를 체결하고, 호치민에서는 동남아의 다양한 유통채널을 보유한 대표적 화장품유통업체인 코스메박스(KOSMEBOX)사와 10만달러의 수출계약도 체결했다.

이 업체는 이번 시장개척단 활동을 통해 동남아시장의 화장품 수요와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 싱가포르에 현지 지사를 설립할 뜻을 밝혔다.

또한 신선과일을 유통하는 (주)유니통상은 말레이시아의 최대 신선 과실 수입업체인 카이센 트레이딩(Khaishen Trading)사와 단감, 딸기, 포도, 양파 등 품목으로 50만달러의 현장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시는 올 하반기에는 9월 중동(터키, 아랍에미레이트), 10월 중국, 11월 남미(콜롬비아, 멕시코)를 대상으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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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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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강진군 재난 피해 이웃에 '희망하우스' 지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전남 강진군 이재민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 후원금으로 제작한 이동식 임시주거시설 '희망하우스'를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희망하우스는 27제곱미터(8평) 크기로 수납공간이 포함된 방과 주방, 화장실로 이뤄졌다. 여름철 더위와 겨울철 추위를 막아줄 수 있는 단열 성능을 갖췄다. 강진군 강진원 군수는 "피해 주민에게 안정된 주거를 지원한 희망브리지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강진군도 재난 피해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재난이 발생 시 가장 중요한 주거 공간을 지원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피해 이웃의 일상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국내 자연재난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1961년 설립한 뒤 1조6천억원의 성금과 6천만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의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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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구미경 서울시의회 의원(기획경제위원회, 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0일 제327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2024년 1월 23일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장소 또는 시기를 정하여 유해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금지하거나 제한할 수 있고, 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한 바, 관련 내용을 규정하여 서울시의 유해야생동물의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제정한 것이다. 본 조례의 '유해야생동물'이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제5호에 규정된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에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로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4조에서 정하는 종을 말한다. 서울시는 지난 수십 년간 집비둘기의 기하급수적인 개체수 증가로 그 배설물과 털 날림으로 인해 문화재 훼손이나 건물 부식은 물론, 살모넬라와 뇌수막염 등 인체에 유해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었던 바, 이번 조례 제정으로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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