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을활동가 중심의 네트워크인 서구 마을넷 ‘이락’을 출범하고 주민주도의 마을활동 지원체계를 구축한 것.
지난달 24일 극락초등학교에 위치한 커뮤니티 공간 “통”에서는 서구에서 활동중인 마을활동가 및 공모사업 추진단체 대표자 및 관계자 등 40명이 서구 마을넷 ‘이락’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마을에서 즐기자’라는 의미를 가진 ‘이락’은 마을활동가들의 교류와 소통,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서구 마을넷 명칭 공모, 운영위원회 구성, 마을넷 출범 취지 및 다짐선포 등을 통해 향후 서구 마을 만들기 사업의 발전적인 방향 등 의견을 제시했다.
또, 마을공동체 간 상호 활동내용 및 노하우 공유・전파, 마을사업 선진모델 사례연구・제시 등의 내용을 담은 “우리의 다짐”을 선포하고 본격적인 마을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번 주민주도의 자발적인 마을넷 운영은 주민주도성을 배양할 수 있는 여건조성, 정보교류 및 마을정책 제안, 지속적인 마을 자립역량 강화로 관 주도활동에서 마을활동가 중심으로 전환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향후 이락은 마을리더의 발굴・성장도모, 마을사업에 대한 주민인식 변화 등 서구형 마을만들기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오는 12, 13일 서창 향토문화마을에서 서구만의 특색 있는 마을사업 발굴, 마을활동가 및 마을공동체의 질적 성장, 그간 마을만들기 사업평가 등을 주제로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마을활동가 중심의 활동을 본격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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