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1 (수)

  • 맑음동두천 -4.9℃
  • 맑음강릉 2.1℃
  • 맑음서울 -1.2℃
  • 맑음대전 -2.1℃
  • 맑음대구 1.6℃
  • 맑음울산 0.4℃
  • 맑음광주 0.5℃
  • 맑음부산 3.0℃
  • 맑음고창 -3.7℃
  • 구름많음제주 6.1℃
  • 맑음강화 -5.1℃
  • 맑음보은 -5.8℃
  • 맑음금산 -4.2℃
  • 맑음강진군 0.0℃
  • 맑음경주시 -4.8℃
  • 맑음거제 0.2℃
기상청 제공

호남

전남도 ‘남도장터 쇼핑몰’ 매출 상승세 뚜렷

운영업체 변경해 4월 재개장 후 3개월만에 12억 4천만 원 매출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에서 운영하는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가 지난해 매출 부진을 딛고 올해는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운영업체를 변경해 4월부터 재개장한 남도장터 쇼핑몰 매출액이 3개월 만에 12억 4천만 원을 기록, 월 평균 4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실제로 6월초 햇매실기획전에서 1억 7천400만 원, 6월 중순 양파농가 돕기 기획행사에서 1억 5천3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카카오스토리에 남도장터 판매 채널을 개설해 자체몰로 소비자들을 유입했던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좋아요’ 675개, 댓글 1천611개가 달린 완사천영농조합의 경우 영광 오디를 단 2주만에 5kg 1천200개, 2천700만 원어치를 완판했다.

전라남도는 남도장터 카카오스토리의 소식받는 사람수를 10만 명까지 확보하여 구매력이 높은 소비자를 고객화할 방침이다. 현재 1만 6천 명을 확보한 상태다. 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해 판매 채널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 판매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도비 1억 8천만 원을 투입, 전남지역 500개 업체에 온라인 판촉광고, 상품 상세페이지, 동영상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연말까지 남도장터 웹페이지를 새롭게 만들고 남도장터 모바일 앱을 구축해 쇼핑몰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축수산물 온라인 거래액과 모바일 쇼핑액 비중이 날로 늘어남에 따라 지자체의 온라인 마케팅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운영 활성화와 온라인 판매 지원을 강화해 전남 농가의 소득이 실질적으로 높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도장터 쇼핑몰에는 전남지역 413개 업체가 입점해 있다. 전남 우수 농수축산물 2천900여 품목이 다양하게 출시돼 판매 중이다. 현재는 생으로도 먹을 수 있는 제철 초당옥수수를 판매하고 있다. 7월 중순부터는 햇복숭아를 산지 직송해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chu7142@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희망브리지, 강진군 재난 피해 이웃에 '희망하우스' 지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전남 강진군 이재민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 후원금으로 제작한 이동식 임시주거시설 '희망하우스'를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희망하우스는 27제곱미터(8평) 크기로 수납공간이 포함된 방과 주방, 화장실로 이뤄졌다. 여름철 더위와 겨울철 추위를 막아줄 수 있는 단열 성능을 갖췄다. 강진군 강진원 군수는 "피해 주민에게 안정된 주거를 지원한 희망브리지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강진군도 재난 피해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재난이 발생 시 가장 중요한 주거 공간을 지원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피해 이웃의 일상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국내 자연재난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1961년 설립한 뒤 1조6천억원의 성금과 6천만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의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정치

더보기
구미경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구미경 서울시의회 의원(기획경제위원회, 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0일 제327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2024년 1월 23일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장소 또는 시기를 정하여 유해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금지하거나 제한할 수 있고, 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한 바, 관련 내용을 규정하여 서울시의 유해야생동물의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제정한 것이다. 본 조례의 '유해야생동물'이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제5호에 규정된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에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로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4조에서 정하는 종을 말한다. 서울시는 지난 수십 년간 집비둘기의 기하급수적인 개체수 증가로 그 배설물과 털 날림으로 인해 문화재 훼손이나 건물 부식은 물론, 살모넬라와 뇌수막염 등 인체에 유해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었던 바, 이번 조례 제정으로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