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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남구 취업상담센터, '구직자 취업성공' 선봉장 역할

20대부터 60대까지 관내 구직자 62명 일자리 구해
기업과 네트워크 구축‧직업상담사 헌신적 노력 결과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요리에 자신 있어서 조리원으로 일하고 싶었는데 번번이 실패했어요. 이번에 구청 취업상담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했는데, 제 취업을 위해 수차례 동행면접에 나서 준 직원분 도움이 너무 컸어요. 감사합니다.”

광주 남구 취업상담센터가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관내 구직자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구청 6층 혁신정책과 사무실 내 남구 취업상담센터를 통해 일자리를 얻은 구직자는 총 62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취업상담센터를 통해 한달에 평균적으로 10여명의 구직자가 일자리를 구한 셈이다.

특히 이같은 수치는 정부나 남구청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실시하는 공공근로 및 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제공한 단기적 일자리가 아니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구직자 취업 현황을 보면, 성별로는 남성 20명과 여성 42명이었다.

연령대별로는 주로 50~60대 중장년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20대는 2명, 30대 4명, 40대 6명, 50대 19명, 60대 3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종별로는 회사 총무 및 경리, 사회복지사 등 사무직종이 9명이었고, 조리사 및 배식원 등 조리업종 5명, 요양보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보건의료 12명, 조경 및 청소, 재활용품 등 환경분야 20명, 건물관리 및 보안, 주차관리 등 경비분야 11명, 판매 및 진열, 운전 등 기타 서비스 5명이었다.

이처럼 남구 취업상담센터가 관내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선봉장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관내 구직자들이 취업 및 재취업을 통해 안정적인 삶을 이어 나가고, 주민들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직업상담사를 전진 배치하는 등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 매년 취업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체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구인업체 및 취업 희망 구직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구직자 취업 지원을 위해 직업상담사가 동행면접까지 나서는 등 끊임없는 피드백이 작용해서다.

최근 요양병원 조리원으로 취업한 조모(51‧여)씨도 직업상담사의 4차례에 걸친 동행면접 도움을 받아 취업 성공의 기쁨을 맛봤고, 한국여성과 결혼한 이민자 시모(62)씨도 직업상담사의 도움을 통해 환경분야쪽 취업에 성공해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남구 관계자는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주민들에게 많은 보탬이 되는 남구 취업상담센터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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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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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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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강진군 재난 피해 이웃에 '희망하우스' 지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전남 강진군 이재민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 후원금으로 제작한 이동식 임시주거시설 '희망하우스'를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희망하우스는 27제곱미터(8평) 크기로 수납공간이 포함된 방과 주방, 화장실로 이뤄졌다. 여름철 더위와 겨울철 추위를 막아줄 수 있는 단열 성능을 갖췄다. 강진군 강진원 군수는 "피해 주민에게 안정된 주거를 지원한 희망브리지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강진군도 재난 피해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재난이 발생 시 가장 중요한 주거 공간을 지원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피해 이웃의 일상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국내 자연재난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1961년 설립한 뒤 1조6천억원의 성금과 6천만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의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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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구미경 서울시의회 의원(기획경제위원회, 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0일 제327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2024년 1월 23일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장소 또는 시기를 정하여 유해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금지하거나 제한할 수 있고, 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한 바, 관련 내용을 규정하여 서울시의 유해야생동물의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제정한 것이다. 본 조례의 '유해야생동물'이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제5호에 규정된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에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로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4조에서 정하는 종을 말한다. 서울시는 지난 수십 년간 집비둘기의 기하급수적인 개체수 증가로 그 배설물과 털 날림으로 인해 문화재 훼손이나 건물 부식은 물론, 살모넬라와 뇌수막염 등 인체에 유해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었던 바, 이번 조례 제정으로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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