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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 하반기 첫 남도문화탐방 실시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 대상
문화관람, 힐링, 체험 등 주제…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호평’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12일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 등 40명을 대상으로 2019년도 하반기 첫 ‘남도문화탐방’을 실시했다.

하반기 첫 탐방은 문화관람, 힐링, 체험을 주제로 개최됐다.

먼저 지역대표문화행사인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관람하고, 무등산 명품마을이자 힐링명소인 ‘평촌마을’ 탐방과 남도의 예술적 혼과 전통의 공간인 ‘평촌도예공방’에서 도자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는 휴머니티를 주제로 ‘다름과 공생’이라는 의미를 담은 상징조형물을 시작으로 각 주제별로 구성된 주제관, 국제관, 기업관, 체험관, 비즈니스 라운지 총 5개의 전시관을 차례로 둘러봤다.

평촌마을에서는 마을공동체에서 운영하는 무등산 탐방객들의 휴식처인 반디민박과 무돌길 쉼터 등 마을 곳곳을 둘러보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벌레,반딧불이 체험, 숲체험 학습장 및 고구마캐기 체험 등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즐겼다.

이어 오는 26일 4차 탐방에서는 한전 등 8개 기관 40여 명을 대상으로 양림동역사문화마을, 김치타운을 방문하고 미디어아트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남도의 멋과 맛을 알리고, 우리 지역과 함께하기 위해 시작한 ‘남도문화탐방’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 94회에 걸쳐 4720여 명이 참여해왔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2회에 걸쳐 130여 명이 광주패밀리랜드, 의재미술관, 광주전통문화관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나들이 명소 탐방 및 남도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했다.

광주시는 남도문화탐방과 더불어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들이 지역에 애착을 갖고 뿌리 내릴 수 있도록 광주생활안내서를 배부하는 한편 오는 18~19일 나주시 빛가람동 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빛가람 페스티벌’ 개최를 지원하는 등 상생협력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 올해 10~11월에는 총 4회에 걸쳐 대학생 이전공공기관 탐방을 운영하는 등 맞춤형 우수인재 육성사업도 추진중이다.

윤창옥 시 혁신도시담당관은 “앞으로도 남도탐방 등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들이 지역을 이해하고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협력사업을 확대하겠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 등을 발굴해 광주시와 혁신도시 간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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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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