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3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지지기반 잃은 손학규, 대안신당.평화당 통합 승부수…12일까지 창당

"지역주의 정당 만들겠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7일 당권파로 분류된 이찬열 ·김성식·김관영 의원의 탈당으로 지지기반을 잃은 가운데 민주평화당, 대안신당과 통합하겠다는 승부수를 던졌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합추진위원회' 설치를 의결하고 위원장에 4선인 박주선 의원을 임명했다.

앞서 손 대표는 최고위 모두발언에서 "우리는 당의 통합을 위해 대통합추진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에 박주선 의원을 임명하고자 한다"며 "박 의원은 현재 대안신당과 평화당과 통합에 대해 적그걱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정치적 상황이 급변함에 따라 기존 정당들과의 통합이 급선무가 돼 대안신당 및 평화당과 통합작업을 시작해 나가겠다"면서 "미래세대와의 연합이 후순위로 밀렸다는 것이 아니라 통합된 당이 미래세대가 새로운 정치의 중심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은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적 현실이 통합된 힘을 필요로 하는 만큼 기존 정당과의 통합을 먼저 준비하겠다"면서 "3당 통합이 지역주의 정당을 만들겠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고 힘줘 말했다.

손학규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3당 통합 정당은) 늦어도 12일까지 창당을 하고 선거관리위원회에 13일까지 보고해야 한다" 며 "(대안신당과 평화당과) 통합 논의에 많은 진전이 있으며 구체적인 안이 있지만 지금 말할 사안이 아니다"고 했다.

redkims64@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불법어업 단속 중 순직 공무원, '별도 심의 없이 유공자 등록' 추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가가 안전·보건 조치를 필수적으로 시행하는 해양경찰과 달리 사각지대에 있는 어업단속 공무원의 안전관리와 재해보상이 강화된다. 일반직 위험직무 순직 공무원도 보훈부 심의 절차가 생략되고 국가유공자 등록이 가능하도록 제도가 개선될 전망이다. 인사혁신처와 해양수산부는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어업단속 공무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어업지도선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년 동안 불법 어업을 단속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해수부 소속의 어업관리단 일반직 공무원은 45명(군인, 경찰 제외)에 이르고 업무 수행 중 사망해 순직이 인정된 사례는 3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해 수역에서 배타적경제수역(EEZ)을 넘어오는 외국 어선을 단속하는 서해수호 임무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수부는 이 같은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어업감독 공무원 886명을 대상으로 안전 역량 강화교육을 해마다 실시하고 안전 장비를 확대 보급하고 있다. 나아가 이번 서해수호의 날을 계기로 지도선 안전관리 등을 위한 현장 점검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사처는 공상을 입은 공무원

정치

더보기
전북베트남인회 개소식 개최…전북베트남이주민 지역 정착 도모 (김제=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북베트남인회(회장 김지연)는 지난 1일 전북 김제시 금성로 18, 3층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개최하고 베트남이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도모했다. 이날 전북베트남인회 개소식에는 베트남교민 50여명과 레티투항(Lê Thị Thu Hằng) 베트남 외교부 차관, 응우엔비엣아잉(Nguyễn Việt Anh) 주한베트남대사관 공사 차사관 등 주요 인사와 장덕상 김제가족센터 센터장, 주민호 전주병원 본부장, 김종원 대자인병원 국제협력센터 센터장, 주춘매 착한벗들 센터장, 고별석 한국청소년안전교육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해 주었다. 전북베트남인회는 개소를 시작으로 전북베트남이주민의 한국사회 안정적인 정착 지원과 교민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유대감 강화뿐만 아니라 이중언어교육(한국어-베트남어), 베트남교민들의 권익보호와 다양한 베트남기념행사를 통해 베트남문화를 알리고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의 문화교류 증진 등을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레티투항 베트남 외교부 차관은 "교육, 베트남문화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의 문화교류 그리고 모국어인 베트남어를 잊지 않도록 이중언어교육에 힘써 달라"고 당부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