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하는 국회추진단' 선임부대표인 조승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위원회에 참석 회의를 마친 뒤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사위의 체계·자구 심사 권한을 없애고 국회의장 직속으로 체계와 자구를 검토하는 별도 기구를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선임부대표는 이어 "법사위는 사법위가 되면서 소관 법무부와 검찰, 법원 등에 대한 내용만 다루는 것으로 조정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상시 국회 운영과 관련해선 국회의장이 본회의 일정을, 상임위원장이 상임위의 의사일정을 정하는 것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선임부대표는 그러면서 "회의를 여는 것 자체를 가지고 싸우는 국회를 만들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i2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