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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누고베풀고봉사하는그룹, 6·25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 본받고 위문품 전달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관악구 6·25 참전유공자 사무실 방문, 건강보조식품과 삼계탕 선물 등 전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나누는 기쁨! 커지는 기쁨! 함께하는 자원봉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나눔과 배려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사회봉사단체 '나누고베풀고봉사하는그룹'(회장 한옥순)은 19일 그룹 회원들과 함께 6.25 70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서울 관악구 소재 6·25 참전유공자 사무실을 방문해 건강보조식품과 삼계탕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6·25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옥순 나누고베풀고봉사하는그룹 회장은 이날 "6·25 참전용사 분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참전유공자 분들의 나라를 위한 고귀하고 참된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더욱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계신 참전유공자 어르신들에게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건강보조식품과 삼계탕 국물보다 더 뜨거운 사회의 관심과 사랑이 있음을 느끼게 해주고 희망의 메시지를 안겨 드리고자 이번에도 나눔봉사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 회장은 이어 "이번 행사는 점점 잊혀져가는 참전유공자분들을 기억하고 그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6·25 참전유공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느끼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나누고베풀고봉사하는그룹은 전후 70년에 걸친 희생과 헌신을 보여주신 국가유공자 보훈가족들께서 예우 받을 수 있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나눔으로 함께한 주정훈 부회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터전 위에 우리가 서 있다"며 "애국선열의 공헌과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호국 보훈의 정신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주 부회장은 이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6·25 참전유공자 분들에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나눔과 봉사 활동을 통해 진정한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나누고베풀고봉사하는그룹'의 이번 행사는 관악구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일상생활에 제약이 커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최소 회원만 참석해 나눔을 실천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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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 제압...3일 호주와 8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극적으로 꺾고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31일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 조규성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후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를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12시 30분 카타르 알 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사우디를 상대로 깜짝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이 중앙 수비를 맡았다. 대신 조별리그에서 줄곧 선발로 나섰던 조규성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손흥민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사우디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중반 손흥민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26분 김태환이 후방에서 손흥민에게 한 번에 긴 패스를 투입했다. 이를 절묘한 트래핑으로 받아낸 손흥민이 상대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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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들’…희망브리지, 특별한 나눔 '희망어스' 캠페인 추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재난 피해 이웃과 재난 위기 가정을 지원하는 신규 기부 캠페인인 '희망어스'를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어스는 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을 상징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희망스토어, 희망패밀리, 희망컴퍼니로 구성되어 있다. ▲희망스토어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이 월 약정액 2만 원 이상 ▲희망패밀리는 각 가정에서 월 약정액 3만 원 이상 ▲희망컴퍼니는 소기업 등에서 월 약정액 20만 원 이상을 후원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어스 캠페인을 통해 후원한 기부금은 연말정산 시 개인 및 사업자는 소득금액의 30% 범위 내, 법인은 10% 범위 내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희망어스 캠페인 사이트 (www.hopeus.kr) 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캠페인에 참여하면 나무명패, 후원증서 등 각종 키트도 받을 수 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우리 주변의 재난 피해 이웃을 돕는 희망어스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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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현행 준연동제 유지 결정"...통합형비례정당도 준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4월 총선 비례대표 제도를 현행인 준연동형으로 유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위성정당 창당에 대응하기 위해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5일 오전 광주를 방문해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이와 같이 선거제 개편 입장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준연동제는 불완전하지만 소중한 한걸음"이라며, "과거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준연동제의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위성정당'과 관련해서는, "정권심판과 역사의 전진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위성정당 반칙에 대응하면서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병립형 비례를 채택하되, 권역별 비례에 이중등록을 허용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했지만 여당이 소수정당 보호와 이중등록을 끝내 반대했다"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지만, 반칙이 가능하도록 불완전한 입법을 한 것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같이 칼을 들 수는 없지만 방패라도 들어야 하는 불가피함을 조금이나마 이해하여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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