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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박상혁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꽃가마' 태우려고 하나!"

"윤 총장 사태로 70년 만에 일어난 집단행동…檢 개혁 마지막 단계란 반증"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변호사 출신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김포을)은 1일 "국민의힘은 윤석열 검찰총장을 대선후보 꽃가마를 태우려고 하나?"라고 직격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권력기관 개혁이란 대장정의 길에서, 지금 우리가 어디에 서 있는지를 확인하고 대의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지금으로부터 불과 34년 전인 1986년 이른바 국회 국방위 회식사건이란 전대미문의 일이 터졌다"며 "전두환 군사독재 하에서 서슬퍼런 ‘하나회’ 출신 군인들은 여야 원내총무를 비롯한 국회의원들을 농락하고 심지어 당시 여당 원내총무를 폭행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국민의 대표인 국회는 무기력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어 "이 무기력을 대신한 것은 국민이었고, 군사독재를 몰아내고 민주화를 이뤄냈다"며 "문민정부가 탄생하고 하나회 척결을 통해 우리 정치에 수십년간 드리워졌던 군부의 그림자를 지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그러나 국민의 피로 군사독재를 몰아낸 그 자리에 그동안 군사정부의 하수인 노릇을 하던 검찰이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며 "유신헌법을 만들었던 검사 김기춘은 법무부장관이 되어 1992년 대선을 앞두고 '우리가 남이가'를 외치며 지역감정을 선동했다. 그리고 불과 몇 년 전 까지 박근혜 정부에서 비서실장으로 국정을 농단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또 "1991년 양주를 강권한 뒤 이를 거부한 기자의 정수리를 맥주병으로 가격했던 검사는, 처벌은커녕 후에 박근혜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에까지 오르는 일도 있었다"며 "검찰은 검사동일체와 자신들만이 가지고 있는 수사와 기소라는 무기로, 자신들의 권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 무소불위 검찰권력을 개혁하기 위해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 공수처를 설치하고자 하는 개혁의 들불이 국민들로부터 터져 나온 것은 너무나 당연한 역사의 순리"라며 "공수처가 처음 제안된 것은 이미 1996년이었다. 그러나 이 개혁의 길은 정치검찰과 기득권 세력에 의해 번번이 좌절되어야만 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어 "국민들은 이 방해를 그대로 놔두지 않았다. 국정농단에는 촛불을 들었고 공수처를 제대로 출범시키라는 지상명령을 21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내렸다"며 "하지만 지금 우리가 지켜보고 있는 것은 공수처 지연 작전과 조직의 수장을 지키기 위한 ‘검란’이라는 집단이기주의, 이를 비호하는 대한민국 제1야당의 참담한 모습뿐"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특히 국민의힘은 공수처 출범 지연 작전도 부족해서, 이제는 심지어 사법부 사찰의 의혹이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물러나고 공수처가 출범하면 공화정이 무너진다는 망발마저 일삼고 있다"며 "과거,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검찰을 흉기로 휘두르던 정당이 이제는 검찰 정치와 사법부에 대한 불법 사찰을 옹호하고 사상최초의 정치인 검찰총장 비호에 앞장서고 있는 모습은 처량하기까지 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국민의힘 당에게 묻는다. 이런 비호가 윤석열 검찰총장을 대선후보 꽃가마를 태우려는 사전 작업입니까?"라고 반문하며 "만약 그렇다면 당당하게 영입제의를 하는 것이 공당의 모습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아니라면, 함께 힘 모아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공수처를 제대로 출범시키고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위해 검찰정치를 끝내자"며 "이제 검찰을 위한 검찰의 시대, 정치검찰의 시대는 끝이 나야 한다. 그리고 그 끝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끝으로 "저항 없는 개혁은 없다. 해가 뜨기 직전 새벽이 가장 어둡듯이 윤석열 총장 사태로 인해 검찰 개청 후 70년 만에 처음으로 일어난 고검장들의 집단성명이야 말로 검찰개혁으로 가는 마지막 단계에 서 있다는 반증일 것"이라며 "정의로운 세상, 특권 없는 세상을 만들어 달라는 촛불의 염원에 따라 반드시 공수처를 제대로 출범시키고 검찰 개혁의 새로운 장을 만들어 내자"고 덧붙였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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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인총연합회 제6대 회장에 노수승 시인 취임
(대전=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전문인총연합회(이하 대전문총)가 제39차 정기총회를 통해 노수승 시인을 제6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대전문총은 29일 대전 시내 한식당 '바다로'에서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신임 회장 인준을 비롯한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년도 주요 업무 보고와 정관 개정, 2026년도 사업 계획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대전문총은 1990년 창립 이래 회장 선출을 둘러싼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독특한 선출 방식을 유지해오고 있다. 문단 원로와 고문들로 구성된 회장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를 엄선해 추대하고, 이를 총회에서 회원들이 인준하는 이른바 '교황 선출 방식'이다. 이날 최송석 고문의 회장 인준 경과보고에 따라 참석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노수승 시인을 제6대 회장으로 인준하며, 대전문총 특유의 화합 전통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난 6년간 대전문총을 이끌어온 제5대 김명순 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열정을 바쳤던 회장직을 내려놓고 다시 평범한 문학인의 자리로 돌아가 순수한 창작의 열정을 되살리고자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그는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인간이 소외되는 AI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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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1억' 권성동 징역 2년…법원이 규정한 것은 '부패'가 아니라 '정치의 거래'였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심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받았다. 같은 재판부가 김건희 여사에게 선고한 징역 1년 8개월보다 두 달 더 무거운 형량이다. 법원이 이번 사건을 단순한 금품 수수가 아닌 정치권력과 종교권력의 결탁으로 본 결과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권 의원이 2022년 1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교단 현안에 대한 청탁과 함께 현금 1억 원을 받은 사실을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국회의원은 헌법상 청렴의무에 따라 국가이익을 우선해야 한다"며 "이번 범행은 국민의 기대와 헌법적 책무를 저버린 행위"라고 못 박았다. 특히 재판부는 '실제 대가성'을 분명히 했다. 권 의원이 금품 수수 이후 윤 전 본부장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면담시키고, 통일교 행사에 직접 참석했으며, 나아가 통일교 수뇌부의 해외 원정도박 관련 수사 정보를 전달한 점까지 지적했다. 이는 단순한 친분 차원의 편의 제공이 아니라, 정치적 영향력 행사의 실행으로 판단된 대목이다. 권 의원 측은 특검 수사의 적법성과 공소장 일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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