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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김기현, 5·18 참배 "5·18 유족에 죄송…뜻 이어가겠다"

"5·18 망언을 사과할 생각이 없나" 항의에는 답하지 않고 자리 떠

(광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8일 "5·18 희생자 유족에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김 대표 대행은 이날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공식행사에 우리 국민의힘을 대표해서 온 자리여서 감회가 더 남다르다"며 "희생당하신 분들, 부상하신 분들 모두 대한민국의 민주화 과정에서 큰 희생을 통해 오늘의 민주화를 이끌어낸 주역들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 대행은 이어 "5월 정신을 잘 이어가면서 통합과 상생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으로 삼는 게 그분들의 뜻을 잘 받드는 길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 대표 대행의 이날 방문 중 일부 단체는 "(당 소속 정치인의) 5·18 망언을 사과할 생각이 없나"고 항의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대행은 항의에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이는 당시 자유한국당 소속 김순례, 이종명 전 의원 등이 지난 2019년 2월 국회에서 "5·18은 폭동, 유공자는 괴물집단"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한 반발이다. 같은 자리에서 김진태 전 의원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5·18 문제만큼은 우파가 결코 물러서면 안 된다"고 주장해 광주지역 시민들의 분노를 샀다.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도 지난해 2월 모교인 성균관대 주변 분식집에서 떡볶이와 어묵을 사 먹던 중 자신의 대학 시절을 떠올리며 "내가 여기에서 학교를 다녔다. 1980년, 그때 '무슨 사태'가 있었죠. 학교가 휴교 되고 그랬다"고 언급해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황 전 대표는 논란에 대해 "80년도에 그때 시점을 생각한 것이다. 광주하고는 전혀 관계없는 말이다"고 해명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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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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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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