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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 2017 아시아문화포럼 개최

13∼15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해외 문화예술계 전문가 대거 참석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광주국제교류센터, 아시아문화원, UCLG 문화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7 아시아문화포럼’이 13일부터 15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아시아문화포럼은 아시아 각국의 문화적 연대를 강화하고, 기술발달과 사회의 변화에 따른 창조적 아시아 문화의 담론을 형성하기 위해 2006년 처음으로 개최됐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문화, 기술 그리고 창의성 : 4차 산업혁명시대의 문화도시’를 주제로 펼쳐진다. 특히 국내외 문화예술계 학자 및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개회식은 14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며, 이어 세계 3대 미디어 아트 전문기관인 독일 ZKM의 수석 큐레이터인 베른하르트 제렉스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문화도시’를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다.

또 전체회의Ⅰ에서는 찰스 발래랑(Charles Vallerand) 문화다양성연대국제연맹 사무총장, 조나단 파슨스(Jonathan Parsons) 호주 미디어전문 기획 전시 단체 엑스페리멘타(Experimenta) 문화디렉터, 이칠우 전남대 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 등이 ‘4차 산업혁명과 미래의 문화콘텐츠’를 부주제로 전 세계 문화콘텐츠 산업의 현 주소를 진단한다. 이들은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의 변화된 모습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과 콘텐츠산업의 고용환경 변화에 대해 논의한다.

전체회의Ⅱ에서는 캐서린 컬린 UCLG 문화위원회 자문위원, 이바나 보카트 스웨덴 말뫼시 문화부 전략개발자, 하태석 건축사무소 SCALe 대표 등이 ‘4차 산업혁명과 미래의 문화도시’를 부주제로 미래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문화의 중요성을 구체적인 사례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특별회의로는 광주국제교류센터가 주관하는 아시아문화세션, 광주문화재단 주관의 광주문화기관협의회 정책포럼, 광주시 주관의 아시아·유럽 창조혁신도시 전문가 워크숍 등이 실시된다.

더불어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 플랫폼을 방문하는 문화탐방과 공모논문발표 세션도 함께 진행된다.

이 밖에도 이번 행사 연계 프로그램으로 청년캠프도 운영된다. 청년캠프에는 인도, 일본, 불가리아, 러시아 등 9개 국가 22명의 청년이 참여해 온라인 사전활동과 포럼 주제 학습, 워크숍,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팀 프로젝트 수행 등을 하게 된다.

이효상 시 문화도시정책관은 “올해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문화와 연계해 세계 유수 문화예술 전문가들과 미래 문화도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꾸려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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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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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강진군 재난 피해 이웃에 '희망하우스' 지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전남 강진군 이재민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 후원금으로 제작한 이동식 임시주거시설 '희망하우스'를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희망하우스는 27제곱미터(8평) 크기로 수납공간이 포함된 방과 주방, 화장실로 이뤄졌다. 여름철 더위와 겨울철 추위를 막아줄 수 있는 단열 성능을 갖췄다. 강진군 강진원 군수는 "피해 주민에게 안정된 주거를 지원한 희망브리지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강진군도 재난 피해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재난이 발생 시 가장 중요한 주거 공간을 지원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피해 이웃의 일상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국내 자연재난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1961년 설립한 뒤 1조6천억원의 성금과 6천만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의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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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구미경 서울시의회 의원(기획경제위원회, 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0일 제327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2024년 1월 23일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장소 또는 시기를 정하여 유해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금지하거나 제한할 수 있고, 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한 바, 관련 내용을 규정하여 서울시의 유해야생동물의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제정한 것이다. 본 조례의 '유해야생동물'이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제5호에 규정된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에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로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4조에서 정하는 종을 말한다. 서울시는 지난 수십 년간 집비둘기의 기하급수적인 개체수 증가로 그 배설물과 털 날림으로 인해 문화재 훼손이나 건물 부식은 물론, 살모넬라와 뇌수막염 등 인체에 유해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었던 바, 이번 조례 제정으로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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