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구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광주호수생태원 일원에서 공약이행평가단과 함께 민선6기 공약사업에 대한 주민참여 평가를 위한 ‘민선6기 공약 추진상황 현장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현장보고회는 공약을 단순하게 평가하는 넘어 막바지에 다다른 민선 6기 공약사업의 성과를 현장 중심으로 점검하고 주민의 눈높이로 한층 더 다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주민대표, 시민사회단체 대표, 각계 전문가 등 1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공약사항의 이행률, 재정계획 등 구청장 공약사업의 성실한 이행여부를 평가한다.
이에 북구는 북구 발전을 위한 핵심공약인 ‘무등산권 생태․문화 관광벨트 조성’ 사업을 중심으로 공약이행평가단이 직접 현장으로 나가 공약이행 현황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계획이다.
먼저 무등산과 광주호 주변의 풍부한 생태문화자원을 연계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무등산 생태·탐방체험관 건립, 원효사지구 집단시설 이주 및 주거복합단지 조성 현장을 방문해 해당 사업들의 진행상황과 현황에 대해 확인·점검한다.
또한 생활 속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0월 개소한 광주호수생태원지구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그간의 성과와 함께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서도 청취할 계획이다.
북구의 민선6기 22개 공약사업의 이행률은 현재 83%이며, 이번 현장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현장점검 강화, 국·시비 등 재원확보 등 공약사업이 차질없이 이행완료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기인 만큼 ‘무등산 생태․문화 관광벨트 조성’을 비롯한 주요 공약사업들을 더욱 꼼꼼히 살펴 나갈 것”이라며 “공약은 주민과의 약속인 만큼 모든 역량을 집중해 북구 발전을 위한 공약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민선 6기 동안 290회 수상과 함께 상사업비 425억여원을 확보했으며,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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