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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광주 정광고, 광주시교육청과 함께하는 학부모교육 열어

정목스님 “마음 하나 바꿈으로써 삶이 달라진다”는 주제로 강연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학교법인 정광학원(이사장 원일) 정광고등학교(교장 임형칠)는 광주광역시교육청과 공동주최로 지난 27일 오후7시에 학교 내 강당인 녹야원에서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위한 정목스님 초청 강연을 열었다. “마음 하나 바꿈으로써 삶이 달라진다”는 주제로 실시된 이 강연은 특히 자녀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에게 호응이 높았다.

연사로 나선 정목스님은 “마음을 디자인하면 행복이 보인다”라며 과도한 입시 경쟁과 스트레스로 상처받고 지쳐있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나이를 먹을수록 더 마음을 비우고 남을 도울 수 있는 존재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강연엔 내빈으로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이 참석했고, 학부모와 지역 주민, 정광고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해 정목스님의 말에 귀 기울이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목스님은 서울 성북구 삼선동 정각사 주지로 저서로는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비울수록 가득하네' '꽃도 꽃피우기 위해 애를 쓴다’ 등이 있다. 또한 국내 첫 비구니 MC로 활동하며 세상과 소통해 왔고, 10년째 인터넷에서 ‘유나방송’을 진행하며 명상과 마음공부를 돕고 있다. 정목스님은 현재 BTN 불교TV '정목스님의 나무아래 앉아서', BBS 라디오 '책 읽어 주는 스님 정목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정광고 임형칠 교장은 “극심한 경쟁사회에서 연꽃과 같은 정목스님의 말씀을 통해 많은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이 마음속에 행복과 평안을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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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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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 "윤석열 파면은 보편적 가치 지키는 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해 12월 3일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윤 대통령의 탄핵 선고가 늦어지면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 등 국내 문학인 414명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성명을 25일 발표했다. '피소추인 윤석열의 파면을 촉구하는 작가 한 줄 성명' 제목으로 밝힌 성명에서 문학인들은 "피소추인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가 이유 없이 지연되고 있다"라며 "2024년 12월 3일 불법 비상계엄 이후 100일이 넘는 동안 시민의 일상은 무너지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위기를 맞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문학인들은 이어 "저희는 당일 자행된 반헌법이고 불법인 행위들을 똑똑히 보았다"라며 "피소추인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은 당연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문학인들은 그러면서 "이에 우리는 헌법재판소에 요구한다. 지금 당장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하라"며 "414명의 작가는 각자의 목소리로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의 목소리가 헌법재판소에 닿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성명에는 은희경·김연수·김애란·정보라·김초엽·김호연·박상영 소설가와 김혜순·김사인·오은·황인찬 시인 등 국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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