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사로 나선 정목스님은 “마음을 디자인하면 행복이 보인다”라며 과도한 입시 경쟁과 스트레스로 상처받고 지쳐있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나이를 먹을수록 더 마음을 비우고 남을 도울 수 있는 존재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강연엔 내빈으로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이 참석했고, 학부모와 지역 주민, 정광고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해 정목스님의 말에 귀 기울이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목스님은 서울 성북구 삼선동 정각사 주지로 저서로는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비울수록 가득하네' '꽃도 꽃피우기 위해 애를 쓴다’ 등이 있다. 또한 국내 첫 비구니 MC로 활동하며 세상과 소통해 왔고, 10년째 인터넷에서 ‘유나방송’을 진행하며 명상과 마음공부를 돕고 있다. 정목스님은 현재 BTN 불교TV '정목스님의 나무아래 앉아서', BBS 라디오 '책 읽어 주는 스님 정목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정광고 임형칠 교장은 “극심한 경쟁사회에서 연꽃과 같은 정목스님의 말씀을 통해 많은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이 마음속에 행복과 평안을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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