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1 (금)

  • 맑음동두천 24.3℃
  • 맑음강릉 20.1℃
  • 맑음서울 21.3℃
  • 맑음대전 21.6℃
  • 맑음대구 23.4℃
  • 맑음울산 22.4℃
  • 맑음광주 19.4℃
  • 맑음부산 20.0℃
  • 맑음고창 17.8℃
  • 맑음제주 17.8℃
  • 맑음강화 19.0℃
  • 맑음보은 20.8℃
  • 맑음금산 19.3℃
  • 맑음강진군 19.7℃
  • 맑음경주시 22.8℃
  • 맑음거제 21.7℃
기상청 제공

사회

개헌개혁행동마당 등 53개 시민단체, 국립대전현충원서 홍범도 장군·무후 광복군 추모

"화이부동 정신으로 국권 수호·남북 평화·국민개헌 실천 다짐"


(대전=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 10월 8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개헌개혁행동마당’(상임의장 송운학)에 참여하는 ‘국민주권개헌행동’을 비롯한 53개 시민단체 대표단이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홍범도 장군과 후손이 없는 광복군 17위 선열을 추모하는 합동차례를 올렸다.

대표단 약 20여 명은 이날 묘역 참배 후 '화이부동(和而不同)'과 좌우합작 정신을 계승해 국권국익 수호, 남북 평화공존, 국민개헌 보장 등의 실천 방안을 마련하자는 데 뜻을 모으고 서약문 채택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홍범도 장군·무후 광복군 17위 선열에 추모차례

1부 행사는 독립유공자 제7묘역에서 김동섭 ‘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됐으며, 2부는 송운학 '국민주권개헌행동' 상임대표가 이어받아 참배와 헌시 낭독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항일무장투쟁 만세!", ▲"대한독립 만세!”, ▲"국권국익 수호 만세!"▲"남북평화공존 만세!", ▲"국민개헌보장 만세!" 등의 구호를 외치며 선열들의 뜻을 기리고, 참된 자주독립과 직접민주제 실현의 길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무후 독립유공자 7,285명… 후손 확인 못 해 예우도 미흡"

송운학 상임의장은 모두발언에서 "이곳 무후 광복군들은 대부분 고향이 이북이며, 사망 당시 평균연령이 25세 안팎이었다"며 "현재 후손이 확인되지 않아 훈장이나 보상금을 받지 못하는 독립유공자가 7,285명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이어 "본적 미상(26.2%), 북한 본적(41.3%) 등 약 68%는 신원 확인이 어렵고, 나머지 32%는 가족관계 입증 자료가 부족해 예우가 미흡하다"며 "국가보훈부는 보다 적극적인 조사와 지원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복군 창군일 9월 17일을 국군의 날로 변경해야"

또한 송 상임의장은 "여러 시민단체가 광복군 창군일인 9월 17일을 국군의 날로 정하자고 요구해왔지만 정부는 여전히 묵묵부답"이라며 "진정한 국군의 뿌리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지난 2023년 설 연휴에도 이곳을 찾아 △이북 독립유공자 가족 유전자 검사, △이산가족 상시상봉 평화공원 조성, △남북 공동관리 경제특구 설치 등 3대 남북협력사업을 제안한 바 있다"며 "이 사업들이 적대적 관계를 평화공존의 관계로 바꾸는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성대표단, ‘무후 광복군 추모 헌시’ 낭송

임은화 ‘더위즈덤’ 대표, 최순애 ‘아리랑예술단’ 단장, 표옥란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 공동대표로 구성된 여성대표단은 아래의 **헌시 「무후 광복군 추모시」**를 낭송해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비바람도 찼어라
나라 잃은 나그네야!
바친 길 비록 광복군이었으나,
가시밭길 더욱 한이었다.
순국하고도 못 잊었을 조국이여!
꽃동산에 뼈나마 여기 묻히었으니
동지들아, 편히 잠드시라!

- '무후 광복군 추모시' 중에서

이 헌시는 1967년 광복군동지회가 서울 도봉구 수유리 산골짜기에 후손 없는 광복군 유해를 합동 안장할 당시 헌정한 시로, 이날 낭송 때 묘역에는 숙연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이날, 시민단체 대표 및 주요 참석자로는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 이전오 '친일청산 한국사복원운동' 대표, 김장렬 흥사단 단우, 임양길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 공동대표, 전재홍 민속화가, 김태현 사진작가, 손병주 '한터역사문화연구회' 대표, 한일영 '선감학원 아동인권유린 진상규명추진위원회' 회장, 문재환 '개혁연대 민생행동' 초대 공동대표, 김종대 '의민특검대' 대장, 박철연 '고백고통일연구소' 소장, 오영세 전 대전시의원 등 여러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가상화폐와 탈세 등 범죄자금 환수국민연대'(준), '흥사단 서울대아카데미 총동문회', '무후광복군기념사업회' 등도 공동 주관 또는 연대협력 단체로 참여했다.

i24@daum.net 
배너
제1회 피천득문학상 발표… 세 갈래 문학의 깊이를 증명하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제1회 피천득문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금아피천득선생기념사업회(회장 정정호 중앙대 명예교수)는 시 부문에 노유섭, 수필 부문에 손광성, 번역 부문에 이소영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학상은 한국 수필문학의 정수를 보여준 故 금아 피천득(皮千得, 1910년 5월 29일~2007년 5월 25일) 선생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다양한 장르에서 문학적 성취를 이룬 작가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심사위원장은 전 한국시인협회 회장을 지낸 유자효 시인이 맡았으며, 부문별로 시 부문에 유자효·구명숙, 수필 부문에 박양근·민명자, 번역 부문에 이형진·조성은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위원회는 "각 부문 수상자들은 작품성과 문학적 완성도, 그리고 해당 장르에서의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5월 29일(금) 오후 3시, 서울 잠실 금아 피천득 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제1회 피천득문학상 수상자들이 발표되면서, 각 부문 수상자들의 작품 세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 수필, 번역이라는 서로 다른 장르에서 활동해 온 이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언어의 깊이를 탐구해 왔다는 점에서 공통된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기억은 멈추지 않는다"… 한경희 사무총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취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의기억연대는 4월 30일 이사회를 열고 한경희 사무총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기존 이사장 공석에 따른 후속 조치로, 공석이 된 사무총장 자리에는 강경란 연대운동국장이 새롭게 임명됐다. 한경희 신임 이사장은 2018년 7월부터 정의기억연대 사무총장을 맡아 조직 운영과 연대 활동을 이끌어 왔다. 이전에는 여성부 장관 수행비서와 도봉문화정보도서관 관장을 역임하는 등 공공 및 시민사회 영역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한 이사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피해자들의 용기를 마음에 새기고, 30년 넘게 국내외 시민들의 연대로 이어져 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 운동이 앞으로도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경희 이사장의 임기는 5월 1일부터 3년간이다. 정의기억연대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과 피해자 인권 회복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 정의기억연대 새 이사장 취임 계기로 본 과제와 방향 한경희 신임 이사장의 취임을 계기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운동의 지난 30여 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 운동은 단순한 과거사 규명을 넘어,

정치

더보기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 민주당 익산시장 후보 확정 (익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후보로 최정호 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경선을 마무리한 그는 "익산의 정체를 끝내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라는 시민의 명령을 받았다"며 본선 압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전 국토교통부 차관 출신 최정호 후보가 조용식 후보를 제치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최 후보는 22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경선 결과는 위대한 시민과 당원의 승리"라며 "정체된 익산의 판을 바꾸고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경선에서 경쟁한 조용식 후보와 심보균 후보에게 감사를 전하며 "두 후보의 정책과 인적 자산을 하나로 모아 더 강한 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병관 전 부지사의 정책 역량까지 결집해 '용광로 선대위'를 구성, 갈등을 넘어선 '필승 원팀'으로 본선에 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최 후보는 자신의 강점으로 '중앙과의 연결력'과 '행정 전문성'을 내세웠다. 국토교통부 차관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정책 설계와 대형 예산 확보 능력을 강조하며, 중앙정부와 국회를 잇는 네트워크를 통해 익산의 경제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