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2일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사업 현장 투어 마지막 일정으로 여수를 찾았다. 김 지사는 이날 올해부터 2023년까지 327억 원을 들여 메모리얼가든, 테마영상전시관, 선소체험마을, 벅수테마공원 등을 조성하는 ‘여수 선소유적 거북선 테마 공원’ 조성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곳 선소는 거북선이 건조된 역사적인 장소로, 국가 사적 제392호로 지정된 곳이다. 호국정신을 배양한 관광자원화가 기대된다. 김 지사는 이어 여수시 관계자로부터 진남관 인근 ‘전라좌수영 동헌 복원사업’, ‘방답진성’의 문화재 지정과 복원사업 계획, 사적 제523호로 지정된 ‘석보 정비’ 사업계획 등을 보고받고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한 이순신 호국관광벨트 조성사업 추진상황 점검을 마치고 올해 1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된 국도77호선 단절구간 여수 화태~백야 연결도로 조성 예정지와 현재 공사 중인 화양~적금 연도교 현장을 방문했다. 여수 화태~백야 구간은 총연장 11.4km로 5천277억 원을 들여 여수 화태도~월호도~개도~제도~백야도 등 5개 섬을 연결하는 도로다. 해상교량 4개소가 설치된다. 6월까지 KDI에서 사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유‧초‧중‧고등학교 저경력교사와 기간제교사를 대상으로 광주교육지원센터 힐링마루에서 교권보호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올해로 2년차를 맞는 이번 연수는 경험이 부족한 교사들이 흔히 겪게 되는 학생‧학부모와 소통 과정 오해로 인한 교권침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교권침해 사안 발생 시 실제적인 대응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일동초등학교 유리향 교사는 학생‧학부모 상담법 연수를, 동부교육지원청 나은정 변호사는 교권보호 특강을 진행하는 등 모든 과정이 실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강의식 연수가 아닌 참여형 토론 연수로 우리 스스로 교권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해법을 찾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광주동부교육청 오주봉 민주시민교육지원과장은 “자칫 소외될 수 있는 학교 현장의 저경력, 기간제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권보호 역량 강화연수를 기획했다“고 연수 개설 취지를 설명하며 ”앞으로도 광주교육 울타리 안에 있는 모든 선생님들의 교권이 지켜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후 동구 5·18민주광장 야외에서 열린 ‘세계수영대회 D-20기념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에 참석해 주요내빈들,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민선7기 1년을 맞아 △리더십의 변화 △자치문화의 변화 △발전전략의 변화 등 3대 변화를 통해 5대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해 취임 일성으로 “지역 최초의 비관료출신 민선 구청장으로서 진정한 주민주권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선언하고 “지역발전의 토대를 닦기 위해 수직적 조직체계에서 수평적 조직체계로, 관주도 문화에서 주민중심 민관 협력체제로, 양적 성장에서 사람중심의 공동체형 질적성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 1년 평직원과의 공감토크 등을 통해 행정조직의 유연성과 창의성을 이끌어내고 소통경로당·복지거점센터·마을커뮤니티센터 등을 지역 곳곳에 마련해 마을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 또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인문도시·청년생태도시 조성 등 이웃을 배려하고 따뜻한 정이 흐르는 마을공동체형 도시재생에 박차를 가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일자리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2022년까지 2만5천여 개 일자리 창출목표로 일자리창출 인프라를 조성하는데 온힘을 기울였다. 구 벤처빌딩을 리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안정적인 양질의 노인일자리 확대를 위해 시행되는 LH 무지개 돌봄 가사대행 서비스 시니어 사원을 24일부터 현장 배치한다. LH공사의 위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광주에서 유일하게 호남권역 수행기관으로 서구시니어클럽이 선정돼 추진된다. LH 무지개 돌봄사원은 만60세이상의 어르신으로 구성되며, 지난 17일에는 참여 어르신 28명에 대한 이수교육이 진행됐다. 시니어 사원들은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거동불편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주민을 방문해 가사대행과 말벗서비스등 일상생활을 지원하게 되며, 이는 고독사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지개 돌봄사원은 하루4시간씩 주5일 근무로 급여는 87만원 수준이며, 기존 노인일자리 대비 높은 급여와 LH의 지원으로 안정적인 일자리가 제공된다. LH 사업 수행기관인 광주서구시니어클럽 추왕석 관장은 “가장 좋은 노인복지는 일자리를 제공해주는 것이다.”며, “앞으로도 서구청과 협력하여 인생 2모작 혹은 3모작 기회를 주는 양질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민선 7기 2년차 업무를 주민과 함께 민생현장에서 시작한다. 23일 북구에 따르면 “문인 북구청장이 민선 7기 1주년을 앞두고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6월 26일 ‘주민과의 열린 대화’와 7월 1일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효령노인복지타운 봉사활동’ 등으로 민선 7기 2년차 업무를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문 구청장은 취임 이후 ‘구민중심 혁신행정’이라는 구정철학을 가지고 새로운 변화와 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염원 속에 북구의 미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초석을 다지며 ‘더불어 잘 사는 행복북구’를 실현해 가고 있다. 북구는 오는 6월 26일 시화문화마을 문화관 커뮤니티센터에서 주민 150여명을 초청해 ‘주민이 묻고 구청장이 답하는 주민과의 열린 대화 시간’을 갖는다. ‘주민과의 열린 대화’는 ▴민생현장 방문의 날 ▴동 자생단체 간담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강사・수강생 간담회 등을 추진했던 지난 1년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앞으로의 구정 발전 방향을 함께 제시해 나가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민선 7기 1주년 당일인 7월 1일 오전은 구청장 이하 간부 공무원들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도심 속 시민 휴식공간인 푸른길 공원을 탐방하고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용섭 시장은 22일 오전 동·남구 공무원, 시민단체 (사)푸른길 회원, 공원전문가, 시민 등 50여명과 함께 광주역부터 남구 진월동까지 이어지는 푸른길 공원 전 구간을 탐방하고 공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푸른길 공원은 광주역부터 조대정문, 남광주사거리를 거쳐 백운광장, 진월동까지 약 8.08㎞ 길이에 전국 최초로 도심철도 폐선부지에 조성돼 있는 도심 휴식공간이다. 2000년 전라도와 경상도를 연결하는 경전선 도심구간이 폐선 된 이후 일반시민, 사회단체, 교수, 시의회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2002년 10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약 12년에 걸쳐 조성완료 됐다. 이날 탐방은 푸른길 공원 해설사의 안내로 자유롭게 산책하며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직접 만나 건의사항과 불편한 점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민과 시민단체 등은 이날 야간조명을 활용한 볼거리 제공, 양림동·동명동 등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성 방안, 벤치 등 편의시설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이용섭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2019년 전라남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한국동서발전 호남화력본부 ‘WORK&JOY’ 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전라남도는 21일 전남중소기업진흥원에서 품질분임조 관계자, 기업 임직원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도 전라남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산업 현장의 품질경영활동 확산과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에서 주관해 치러졌다. 경진대회에 앞서 품질경영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김도영 휴켐스(주) 차장, 박경균 한국전력공사(주) 차장, 신정호 삼남석유화학(주) 대리, 이재훈 금호타이어(주) 사원, 최왕백 한국남동발전(주) 대리, 5명이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은 12개 사업장에 16개 분임조가 ▲6시그마 ▲보전경영 ▲현장개선 ▲자유형식 ▲상생협력 ▲TPM ▲사무간접 ▲환경/안전품질 ▲제안사례 9개 부문에 대한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과 품질 개선사례를 발표해 선의에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품질 개선과 비용 절감 등 성과가 우수한 12개 팀에 상장을 수여하고 오는 8월 실시하는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전라남도 대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정영준)가 지역 신산업 분야 유망 창업아이템과 고급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전남지역 기업 혁신역량강화사업’ 참가 기업을 7월 4일까지 모집한다. 전남지역의 주력산업인 바이오헬스케어소재 및 청색·청정환경 분야 7년 이내 창업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평가를 통해 총 10개사 내외를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제작, 성능 평가 및 인증 지원, IP 지원 등 실증 사업화를 위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지원 사업비는 기업당 최대 3천만 원이다. 신청을 바라는 기업은 신청서, 사업계획서, 증빙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8년 전남지역 기업 혁신역량 강화사업으로 지역 기업 11개사에 시제품 제작 등 실증 사업화를 지원, 창업진흥원의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에 선정됐다. 사업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이나 사업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동물질병 청정 으뜸 전남’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동물질병 및 축산물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는 2013년 이후 6년 만인 올해 구제역은 물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비발생 원년을 달성한데 이어 이를 항구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것이다. 최근 구제역과 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중국․베트남 등 인접국가와의 인적․물적 교류 증가로 국내 유입 위험성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종합대책 추진 기간은 2023년까지 5개년이다. 비전은 ‘도민과 함께!, 동물질병 청정 으뜸전남 기틀 마련’으로 정했다. 목표는 ‘동물질병 Down, 축산물안전 Up, 소비자신뢰 확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성과 중심의 업무환경 조성 ▲국가재난형 동물질병 청정 방어 ▲동물질병=사람질병 능동 대응 ▲소모성 동물질병 통제 ▲동물방역 스마트 접목 ▲전남산 축산물안전 책임 ▲농장 자율방역 강화 ▲방역시스템 환류 등 8개 전략 23개 과제를 제시했다. 전략별로 성과 중심의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방역조직 체질 개선, 분야별 역할분담 강화, 예산 확대 및 운영 효율화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마을분쟁해결센터와 함께 21일 오후 남구 송화마을 휴먼시아 3단지 조각공원에서 주민 주도로 마을 생활갈등을 해결하는 ‘소통아파트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시가 지난 2015년부터 마을에서 발생하는 사소한 갈등을 주민 스스로 조율과 토론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돕기 위해 관내에서 운영 중인 ‘소통방’을 아파트에 특화시켜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을 이뤄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정종제 행정부시장과 서전교 광주지방법원 공보판사, 김병내 남구청장, 박용표 송화마을 대표, 주민화해지원인과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아파트 홍보와 제1호점 현판제막식, 비누공예·주먹밥 나눔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주민소통이 쉽지 않은 아파트에서 소통을 쉽게 하기 위한 ‘소통지·콩깍지소통방’에 대한 홍보가 이뤄졌다. 소통지란 층간소음·주차문제 등 생활 불편사항이나 민원 등을 소통지 앞면에 적어 상대방 집 문고리에 실명 혹은 무기명으로 걸어두면 주민 스스로 다른 집의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개선을 약속할 것을 알리는 메시지를 뒷면에 화답하는 프로그램이다. 콩깍지소통방은 주민이 불편사항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도의 재난안전 취약요인에 대한 중점 관리를 통해 지역안전지수를 개선해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의 안전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전년도 통계를 바탕으로 사망자 수, 사고 발생건수 등 분야별 위해지표와 상관성이 높은 요인들을 통계적인 회귀분석을 통해 2016년도부터 매년 지역안전지수 통계를 발표해 오고 있다. ‘2018년 전국 지역안전지수 통계’에 따르면 전남은 7개 안전지수 중 ‘교통사고’, ‘생활안전’, ‘화재’, ‘감염병’ 4개 지수가 4~5등급으로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의 경우 지정학적, 지리학적 위치 특성상 이상기후로 인한 태풍, 폭염, 집중폭우, 해일, 가뭄 등에 농작물 피해와 가축 전염병에 취약하여 이에 대한 대책과 함께 특히, 열악한 도로사정 등을 고려한 교통사고 피해(도 단위 광역자치단체 인구 만 명당 평균 사망자수 1.29명 / 전남도 1.94명)를 줄일 수 있는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태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1)은 “전남도는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해 안전사고 발생건수와 사망자 수 10% 감축을 위해 도내 지자체와 함께 재난부서와 각 사업별 담당자간 네트워크를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교육 전일까지 ‘사회적경제 아카데미’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창업실무 등을 안내해 사회적경제 조직을 적극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1, 2회차 각 30명씩 모두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계로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아카데미는 7월 2일과 18일 2회에 걸쳐 푸른마을공동체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되며 ▲사회적경제 의미 ▲사회적경제 유형 및 설립절차 소개 ▲사회적경제 기업가 활동사례 등을 강의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사회적경제 창업에 나설 전문가를 육성해 지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면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5·18 이후 1980년대 전국 열사 130명 소개하는 ‘전국의 5·18들’이 서울에서 전시된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24일부터 28일까지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전국의 5·18들’ 서울특별전시회를 개최하고, 7월6일부터 14일까지는 서울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전시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5․18기록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전국의 5·18들’ 전시는 관람객들의 호응에 따라 20일까지 보름간 연장, 총 1만5000여 명이 찾았다. 서울특별전시는 ‘5․18의 전국화’라는 시대적 과제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5․18에 대한 사법적·역사적 판단이 이미 이뤄졌음에도 사회 일부 극우세력과 보수 정치세력들 사이에 여전히 북한군 개입설 등 가짜 뉴스가 활개 치는 상황에서 이번 국회 전시는 의미가 크다. ‘전국의 5․18’은 1980년 5월27일 계엄군의 옛 전남도청 유혈 진압으로 5·18항쟁이 끝난 이후 진상규명과 민주주의를 요구하며 목숨을 바친 ‘전국의 5·18들’ 130명을 하나하나 호명한다. 이어 미국의 광주학살 책임을 묻기 위한 전국 미 문화원 방화사건과 대학 총학생회 부활, 6월항쟁과 노동자 대투쟁, 1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대구와 광주 시내버스 노동자들이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연대와 상생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20일 대구에서 ‘달빛동맹’ 화합행사를 열었다. 이번 화합행사는 대구와 광주 시내버스 노동자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광주 노동연대 상생 선언, 지역감정 해소 시내버스 노동자 선언과 ‘2·28과 5·18 민주화 운동의 의의에 관한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영호남 화합의 차원에서 대구 2·28민주화운동과 광주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기리는 뜻으로, 광주에는 228 버스를, 대구에는 518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5·18민주화운동 제39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광주의 228번 버스와 대구의 518번 버스를 언급하면서 “대구 달구벌과 광주 빛고을은 ‘달빛동맹’을 맺었고 정의와 민주주의로 결속했다”며 “이것이 우리가 가야 할 용서와 화해의 길이다”고 말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행사를 통해 양 도시 시내버스 노동자 간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