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관내 교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인문학으로 여는 교실 속 성평등' 토크 콘서트를17일(월) 오후 2시30분 광주광역시창의융합교육원에서 개최했다. 이 연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운영되는 과정으로 전문 사회자(최광기 토크컨설팅 대표)진행하고 영역별 전문가(문학 정창권, 미술 이충열, 음악 홍금단)가 참여했다. 인문학 속 다양한 젠더 이야기를 통해 서로 간의 차이를 인정하고, 다름에 대해 이야기 해 봄으로써 학교 내 성평등 문화 실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패널로 참여한 정창권 교수는 “삼국유사, 이생규장전 등 한국 문학 속 남녀관계 분석을 통해 조선 이전에는 여자를 존중하고 남자와 대등한 위치에 있었으며, 조선시대 역사적 인물인 남자들도 요리를 잘 하는 등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과는 많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충열 미술가는 같은 신화 속 이야기에 대해 남·녀 화가가 그린 그림을 통해 성평등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이끌어 갔다. 공연의 시작과 중간 끝에는 홍금단 소프라노가 분위기 있는 노래와 함께 서양 음악사 속의 이미지를 탐색하는 주제로 콘서트를 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초등학교 돌봄 교실 이용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운영 중인 ‘건강한 돌봄 놀이터 영양 조리교실’이 학생 및 학부모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요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유 토론 및 영양 교육을 통해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잡는데 도움을 주고 있어서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관내 대성초교와 무학초교, 농성초교에서 생활요리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건강한 돌봄 놀이터 2차 영양 조리교실’이 진행되고 있다. 3개 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고 있는 1~2학년 학생 97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건강간식인 닭 가슴살 또띠아롤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또 음식 만들기 체험활동이 끝난 뒤에는 간식으로 무엇을 먹으면 좋을지 와 건강간식에 대해 알아보는 자유토론 및 영양 교육에도 함께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0일부터 23일에는 같은 학교에서 1차 영양 조리교실이 열렸다. 총 84명의 학생들이 참여, 건강간식으로 감자 야채 샌드위치를 만들기도 했다. 체험 뒤에 진행된 자유 토론은 아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열기가 뜨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 주최, 광산문화원 주관으로 19일 소촌동 용아 박용철 시인 생가에서 소설 '매구할매'로 알려진 송은일 작가 초청 강연회, ‘신비하고 강력한 할매들’이 열린다. 이날 강연회는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의 하나인 ‘시인의 사계 시즌2’의 6월 행사. 광산구는 주제가 있는 시·문학 강연과 공연으로 박용철 시인의 업적을 기리고, 뜻을 계승하고 있다. 강연에서 송 작가는, 고향 할머니들의 삶과 애환을 허구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매구할매>를 중심으로 여성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 ‘매구’는 천년 묵은 여우가 변해된다는 전설의 짐승을, ‘매구할매’는 나이와 더불어 지혜를 얻은 사람을 뜻한다. 강연과 함께 지역에서 활동 중인 ‘너울예술단’이 풍요를 기원하는 우리춤 매구 공연을 펼친다. 강연 후 작가 사인회도 이어진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월봉서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고, 안내는 광산구 문화예술과와 광산문화원에서 한다. 전남 고흥 출신의 송은일 소설가는 1995년 광주일보 신춘문예, 2000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전으로 등단했다. <매구할매> 이외에도 대하소설 <반야> 등 30여권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동창회, 문중, 각종 단체에서 입장권 단체구매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별 향우회에서도 수영대회 성공을 기원하며 입장권을 구매하는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17일 오전 조직위 회의실에서 조영택 사무총장과 재광주 완도군 향우회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영대회 성공기원’ 완도군 향우회 입장권 단체구매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5백만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매한 재광주 완도군 향우회 김갑수 회장은 “광주에서 개최되는 지구촌 최대축제에 완도군 향우회가 직접 수영대회 경기장에서 모임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완도군 향우회 측은 “수영대회에 성공에도 일조하고 참가하는 각 국가 선수들에게도 응원을 통해 좋은 기록을 올리게 될 것이라는 마음으로 구입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조직위 조영택 사무총장은 “시민들의 자발적 모임에서 입장권을 구매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와 응원, 기대에 부흥해 우리 대회가 축제분위기 속에서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더욱 철저한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최근 시민들의 자발적인 입장권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민과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교육협치를 이루어 나갈 제1기 광주교육시민참여단 총 30명의 구성이 완료됐다. 17일 광주시시교육청에 따르면 장휘국 교육감 공약이기도 한 광주교육시민참여단은 지난 14일 구성이 완료돼 오는 7월4일 위촉식을 시작으로 향후 2년간 활동한다. 시민참여단은 향후 교육협치 체계 구축과 활성화에 관한 심의‧조정, 광주교육 현안사업에 대한 의견수렴, 교육정책에 대한 평가와 함께 공론화 절차를 통해 이루어진 사회적 합의사항을 교육감에게 권고할 예정이다. 참여단 30명 중 교육협치에 관심 있는 시민 6명과 시민(직능)단체 추천 자 16명 등 22명은 공개모집 절차에 의해 선정됐다. 공개모집 접수결과 시민 분야는 5:1, 단체 추천자는 1.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의원 2명, 광주YMCA 이계양 전 이사장, 광주전남연구원 김재철 박사, 각화중 정진규‧김정섭 교사 등 교육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4명, 교육청 정책국장과 시민참여담당관 등 당연직 위원 2명도 참여했다. 특히 공개모집은 시민 분야 경쟁률이 5대1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다. 내‧외부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광주교육시민참여단 선정위원회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오는 19일 오후 4시 원불교 광주교당 대법당에서 2019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with art 궁동 미로(美路)‘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공동주관한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은 도시 내 쇠퇴지역에서 유휴 다중공간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동구는 지난 4월 예술의 거리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6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동구는 예술의 거리를 무대로 활동 중인 작가, 문화기획가, 상인들이 서로 협력해 공동체 기능을 활성화하고, 여기서 파급된 효과가 지역민들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구는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사업의 방향과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예술의 거리를 변화시킬 주체·환경 등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예술의 거리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궁동예술두레마당(가칭) 등 공공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문화중심도시로서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욕구를 충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아파트 신축 및 입주예정에 따라 통·반 관리 구역을 조정한다. 세대수 불균형을 해소하고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 대처를 위한 것. 이번 조정을 통해 농성1동에는 SK뷰센트럴 아파트 10개동 842세대(2019. 9월 입주)에 2개통을 신설하고, 화정4동에는 화정엘리체퍼스티지 아파트 4개동 218세대(2019. 6월 입주)에 1개통을 신설,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신규아파트 신축에 따라 3개통을 추가해 18개동 414통 2,214반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후, 신축건물 입주 등으로 세대수 불균형 초래시 통·반 조정 등을 통해 신속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주민자치과 주민자치팀로 문의하면 된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립합창단은 20일(목)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제179회 정기연주회 ‘평화의 합창’을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현재 미국 뉴욕과 필라델피아에서 활동 중인 이창호, 변진환 지휘자 두 분을 모시고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여 르네상스 합창곡부터 미국 현대 합창곡, 흑인 영가 그리고 우효원 작곡의 ‘건곤감리’ 등 다양한 장르와 색깔의 합창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변진환 지휘자는 뉴욕 시립 대학인 Lehman College와 Kean 대학의 음악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변진환 지휘자의 연주는 전반부 Ola Gjeilo의 곡 중 3곡은 아카펠라로, 1곡은 반주가 있는 합창음악으로 연주한다. 노르웨이에서 볼 수 있는 오로라를 표현한 것으로 노르웨이 사람으로서의 정서를 투영한 ‘Northern lights’, 4성부 아카펠라로 전통 미사의 라틴어 가사를 사용한 ‘Ubi caritas’, 8성부 아카펠라곡으로 우주의 행성과 별들을 떠올릴 수 있도록 작곡된 ‘The Spheres’끝으로 하늘과 땅에 당신의 영광이 가득하시나이다 로 시작되는 반주를 포함한 4부 합창곡 ‘The Ground’가 연주된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광주세계수영대회를 맞아 세계 각국 선수들과 시민이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쌍암근린공원 시설 개선에 나섰다. 첨단지역에 있는 쌍암공원은 시민이 아끼는 도심 공원으로 트래킹코스·잔디밭·야외무대·체육시설 등이 있고, 벚나무와 호수가 장관을 연출하는 광산구 대표 공원이다. 광산구는 수영대회를 대비해 ‘밤이 아름다운 쌍암근린공원’의 이름으로 이미 시설 개선 특별교부금 8억원을 확보한 상태. 이 예산으로 야간 산책을 위한 잔디등·가로등·스텝등 등을 설치한다. 나아가 그림과 글씨가 새겨진 고보조명과 수목 투사등을 설치해 공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야외무대와 산책로 정비도 광산구는 추가 실시한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이번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를 계기로 광산구 대표 공원인 쌍암공원이 정비되어 빛과 자연이 어우러진 야간 명소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남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3개소를 순회 방문하여 미래유권자인 아동 60여 명을 대상으로 강의와 투표체험학습을 통하여 투표참여의 중요성을 깨우치고 올바른 민주시민으로의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미래유권자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에 실시한 순회교육은 선거관리위원회 소개, 투표참여의 중요성과 바람직한 정치참여 방법 안내, 투표용지발급기를 이용한 투표체험순으로 실시하였고, 특히 가정안내문과 홍보용품[위생장갑] 전달을 통해 아동가족 대상 ‘투표참여의 중요성’과 ‘기부행위 상시제한사항’ 에 대해 간접홍보를 실시하였으며, 참여 아동들에게는 간식(과자와 음료수)을 제공하였다. 남구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들이 정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바람직한 민주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주권의식과 올바른 선거 참여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보고, 깨끗한 선거,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미래유권자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16일까지 이틀간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가족 대상 ‘2019 남도문화탐방’을 운영했다. 이전 공공기관 남도문화탐방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했다. 지난해까지는 지역 문화 체험을 위주로 한 남도문화탐방 운영으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가족의 지역 문화 향유 기회를 늘려 이주 만족도 개선에 초점을 맞춰 운영됐다. 올해는 가족 간 친밀도 향상을 위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직접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자연생태계 힐링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가족애를 더욱 느끼고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중심을 둬 운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단위 바운딩 볼 놀이, 나무 목걸이 만들기, 카프라 쌓기, 숲 밧줄놀이, 세그웨이 타기, 환경 골든벨 울리기, 캠프파이어 등이다. 힐링 프로그램에서는 전기로 움직이는 친환경 이동수단인 세그웨이 타기와 나무 부속물을 이용해 가족들이 함께 나무 목걸이 만들기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체험을 해 참가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시간이 됐다. 윤영주 전라남도 혁신도시지원단장은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가족 동반이주 비율이 60%대에 머물고 있어 가족과 함께 살 수 있는 여건 마련이 시급하다”며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5일부터 관내 5개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상반기 사에이치(4-H)회 과제활동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청소년의 인격함양과 농심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송원여상, 전남여상, 동명고, 전남공고, 광주자연과학고 소속 사에이치(4-H)회원 121명을 대상으로 26일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학생들이 농업에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게 아쿠아포닉스 체험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자갈과 물, 물고기를 넣은 어항에 홍콩야자를 심은 화분을 설치해 물고기와 식물이 공생하는 미래농업을 자연스럽게 이해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자신의 소원과 꿈을 적은 하얀 조약돌을 어항에 넣어 물고기를 기르며 인격함양을 수행하게 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미래농업의 다원적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이 인격함양과 농심배양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을 엿볼 수 있는 친환경자동차 산업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로봇산업, 산·학·연 교류의 장이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광역시는 20일부터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31개국 284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제12회 국제그린카전시회’와 ‘2019 광주국제 사물인터넷(IoT)·가전·로봇박람회’를 통합 개최한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재)광주그린카진흥원 등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할 친환경 자동차산업의 첨단기술과 트렌드 변화, 로봇기술 등을 504개 부스에서 관람할 수 있는 종합전시회다. 올해 12회째를 맞은 국제그린카전시회에는 기아자동차와 토요타, 닛산, 비엠더블유(BMW), 마스타자동차 등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들의 대표 친환경차와 관련 주변부품, 자율주행시스템, 커넥티드카 등 친환경차 관련 미래 기술이 전시될 예정으로 151개사 252개 부스로 운영된다. 광주시는 그린카전시회에 광주형 일자리로 준비하는 미래 50년의 광주 자동차산업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을 마련한다. 친환경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14일 동구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 내 유관기관 13개소와 ‘치매환자 등록관리’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정남신경정신과, 해피뷰병원, SKJ병원, 소망병원 등 관내병원 4개소와 아가페실버센터 등 9개 요양기관이 참여한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구는 치매안심센터뿐만 아니라 일반병원·요양원에서 치매진단을 받은 환자들을 연계 등록할 수 있게 됐다. 동구는 연계 등록된 치매환자들을 대상으로 병원·요양기관과 협업해 △치매치료비지원 △치매어르신 돌봄물품 제공 △치매환자 가족지원 △치매인식개선 등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협약기관과 함께 치매예방관리사업 홍보, 치매파트너 양성, 치매선도기관 선정 등 치매친화적 환경조성과 지역사회 의료복지 자원 연계 등 지속적으로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의 과제”라면서 “공공과 민간의 협업체계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체계적인 치매예방·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15일(토) 교육계의 세계적 석학 조벽 교수를 초청,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교육콘서트를 개최한다. 15일 오전 10시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4차 산업혁명과 창의적 인재양성’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조벽 교수는 미국과학재단 연구상, 미시간주 최우수 교수상, 미국공학교육학회 교육자상 등을 수상한 교육계 권위자로, ‘이민 가지 않고도 우리 자녀 인재로 키울 수 있다’, ‘인성이 실력이다’‘인재혁명’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다. 서구청 관계자는“미래사회를 준비하는 학부모와 자녀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교육콘서트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콘서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 하면 된다. chu714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