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도서관 · 박물관 · 미술관 1관 1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도서관 · 박물관 · 미술관 1관1단’ 사업은 국비 300만원을 투입하여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공간을 활용, 문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 예술 커뮤니티 구성과 공연, 전시 등을 지원하는 사업.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서구는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 ‘생각하는 책숲, 빛그림 동화구연’을 진행할 방침이다. 금년말까지 매월 2차례씩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도서관 동아리 ‘생각하는 책숲’이 직접 운영한다. ‘생각하는 책숲’ 동아리는 어린이집, 유아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빛그림 동화구연’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공모사업을 통해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발휘하게 됐다. 서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예술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동아리를 만들어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문재인 정부의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 가운데 하나인 ‘전남 스마트팜 혁신밸리조성’ 기본사업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월 고흥과 경남 밀양, 2개 지역을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지역으로 최종 선정했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혁신밸리 조성 대상 부지 매입을 위해 농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과 부지 매입을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선도 농업 현장을 방문하고,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고흥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과 산․학․연․관 추진단 31명을 구성했다. 또한 혁신밸리 운영 법인 설립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의 절차도 진행 중이다. 실증단지 추진 방향 마련을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등과 스마트팜 기술교류회, 세미나, 전문가 협의회를 진행하는 등 기본 사업계획 수립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 12일 고흥군청 팔영산홀에서 사업추진단 전체 회의를 열고 그동안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실현가능한 기본사업계획서 수립을 위한 전체적 추진 방향과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나주 영산포구에서 무안 몽탄포구까지 34㎞를 잇는 영산강 강변도로가 연내 개통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강변도로는 2011년부터 2천 50억 원(국비 90%)을 들여 영산강 고대문화권 특정지역 개발사업으로 진행됐다. 영산강은 담양 용소에서 발원해 광주, 나주, 영암 등 8개 시군 116㎞를 적신다. 나주평야와 영암간척지에서 세계 최고 질 좋은 쌀을 생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역사적으로는 고대 마한 54국 문화를 번성케 한 젖줄 역할을 했다. 이 때문에 지난 2005년 국토교통부가 ‘영산강 고대문화권 특정지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세워 이 일대 문화자원 개발․활용사업을 펼치고 있다. 강변도로 사업도 그 중 하나다. 교량 8개소, 터널 1개소를 포함한 34㎞ 길이에 10m 폭으로 개설되고 있다. 비탈경사는 2~6%로 비교적 완만해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달리기 등 지역 레포츠 활동의 명소로 벌써부터 기대되고 있다. 강물과 주변 경관을 최대한 조망할 수 있으며 곳곳에 생태탐방로와 쉄터 등이 마련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이팝나무, 산사나무, 편백나무 등 키큰나무와, 배롱나무, 영산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14일 서구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에서 개최한 ‘제21회 광주광역시 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서 빛고을유치원과 월곡초등학교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광주지역 유치원 8개 팀, 초등학교 6개 팀 등 총 14개 팀, 400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대상을 수상한 빛고을유치원과 월곡초등학교는 가창력과 표현력, 참신성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로 광주광역시장상을 수상하고, 오는 9월24일부터 이틀간 충남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 대회에 광주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황기석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119소방동요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이 준비 과정에서 안전을 즐기면서 배우게 된다”며 “어린이들이 안전지킴이로 자라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지난 14일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주관으로 광주시·육군503여단 등 11개 기관 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 주차장에서 안전한 광주세계수영대회를 위해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수영대회 결승 경기 시작 전 드론을 이용한 탄저테러를 가정해 ‘드론 가루살포 → 112신고 및 관계기관 상황전파 → 긴급출동 → 현장통제 → 노출자 대피 → 독소 다중탐지키트 검사 → 환경제독 → 현장 응급진료 → 테러범 검거’ 순으로 진행됐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생물테러와 같은 비상상황 발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초동대응이다”며 “민·관·군·경이 수영대회 기간에 긴밀하게 협조해 우리지역을 찾은 모든 이들의 편안하게 경기와 광주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관내 초‧중‧고‧특수학교의 ‘1학교 1고문 변호사제’를 기존 142교에서 251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1학교 1고문 변호사제’ 운영학교에는 광주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1인이 고문변호사로 위촉된다. 고문변호사는 해당 학교장과 협의를 거쳐 학교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 관련 법률 지원과 선생님들을 위한 교권보호활동을 하고, 학생들을 위한 멘토링, 진로 특강 등 다양한 지원도 펼친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광주지방변호사회의 학교폭력예방 등을 위한 무료법률 지원 확대운영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교육청은 지역사회와의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다 같이 행복한 상생의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2년 ‘학교폭력 예방 및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광주지방변호사회와 체결해 중학교와 특수학교에 한해 고문변호사제를 운영했다. 2017년 6월부터는 고문 변호사를 신청한 전체 학교인 103개교로 운영범위를 확대했다. 이후 지원 학교는 지속 증가해 올해 6월초까지 142개교가 됐다. 교육청과 변호사회는 최근 합의를 통해 109개 학교를 확대해 올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14일 구청 3층 상황실에서 ‘자치분권협의회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치분권협의회’는 광주광역시 동구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조례에 따라 주민자치역량을 강화하고자 학계, 언론계, 법조계, 시민사회단체, 마을활동가, 구의원 등 각계각층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자치분권 촉진을 위한 정책개발과 기본계획 수립, 자치분권 촉진활동 관련 사업협의, 조정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장과 부의장을 호선하고 자치분권 종합계획 회의를 가졌다. 선출된 조기선 의장은 “동구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역실정에 맞는 자치분권 정책개발과 역량강화를 위해 위원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택 동구청장은 “자치분권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지방분권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보다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협의회의 다양성·주민대표성 등을 바탕으로 진정한 풀뿌리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민선7기 출범이후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동구’를 미래비전으로 △주민참여예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지역 실정에 맞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으로 주민 건강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북구는 “지난 6월 4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성과대회’에서 광주시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라고 16일 밝혔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 제7조에 따라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에서 4년마다 수립하며, 지역사회 보건의료 수준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종합적인 계획으로서 이번 계획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해당된다. 이에 북구는 ‘구민 중심, 더불어 잘 사는 건강 북구’를 비전으로 정하고 보편적 의료접근성 확보 및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에 중점을 둔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지역사회 중심 예방적・통합적 건강관리 ▴분야 간 협력을 통한 취약계층 건강안전망 확보 ▴공중보건・의료 환경개선 및 보건기관 재정비 등 3대 전략을 제시했다. 북구는 이번 평가에서 ▴지역현황・문제도출・전략・추진과제의 연관성 ▴보건·복지 연계 및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체계 구축 ▴성과지표의 적절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제7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이 오는 20일(목)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제344회 정기연주회, 생상스 교향곡 3번 “Organ"을 개최한다. 낭만적 색채와 우아한 선율미로 사랑받는 프랑스 대표 작곡가, 생상스의 곡들로 채운 이번 음악회는 광주시향 김홍재 상임지휘자와 로테르담 필하모닉 수석을 역임하고 한국인 최초로 베이징 중앙음악원 교수로 부임한 첼리스트 임희영이 함께한다. 첼리스트 임희영은 워싱턴 포스트지로부터 “뛰어난 음악성과 유려한 테크닉을 지닌 주목받아야 할 아티스트”라는 평을 받았다. 2007년 미국 케네디 센터에서 정식 데뷔 독주회를 시작으로 미국 휴스턴 심포니, 독일 베를린 쳄버 오케스트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방송교향악단 등 세계적 교향악단과 협연 무대를 가지고 있으며 지난 2018년에는 세계적 명문 악단인 영국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음반을 발매하였다. 2016년 4년간 공석으로 남아있던 로테르담 필하모닉의 첼로 수석으로 발탁되어 활동해 오다 2018년 한국인 최초로 베이징 중앙 음악원 교수로 부임해 후학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첫 곡은 생상스의 ‘영웅행진곡’이다.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에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2019FINA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를 끝마쳤다. 수영대회 개최와 동시에 많은 외국인 선수‧관광객들이 광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위생‧감염병 관리에 주안점을 뒀다. 대회기간이 7~8월임을 감안하여 염주종합체육관 일대 고정형 그늘막 설치와 폭염경보 시 살수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또, 주요 시가지 및 경기장 주변 녹화사업과 수영대회 대비 종합 청결대책을 수립, 깨끗한 대회가 될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청소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36개조 100여명의 미화요원들이 주요시설 및 가로변에 대한 집중 정화활동을 펼치게 된다. 2개조의 청소기동반은 아침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취약지역 쓰레기 처리와 불법투기 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 대회기간 중 식품접객업소와 숙박시설의 바가지 요금 제로화를 위해 서구는 시설 지도점검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특히, 서구에서 운영중인 8개의 SNS 채널을 활용하여 수영대회 붐업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이 가까워진 만큼 광주시와 긴밀히 협조하여 성공적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원장 오광남)은 귀어인 또는 귀어를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해조류양식․가공분야 귀어창업기술’ 교육과정을 운영키로 하고 오는 7월 26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귀어창업기술교육은 귀어인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책사업을 지원하고, 수산양식기술에 대한 전문지식을 전수하며, 실습을 통해 성공적 어촌 정착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9년 귀어창업기술교육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된다. 해조류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귀어귀촌 준비 ▲김, 미역, 톳, 매생이, 곰피 등 해조류 양식어업의 이해 ▲가공 및 유통 실무교육 ▲어업 현장 연계 실습 및 현장 견학 등을 실시한다. 교육 희망자는 전라남도, 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우편, 팩스를 통해 해양수산기술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은 해조류 양식기술에 관심이 많은 교육 신청자 30명을 선발해 8월 26일부터 11월 29일까지 7주간 4박 5일 과정으로 완도지역에서 귀어창업기술교육을 할 예정이다. 오광남 원장은 “귀어인에게 수산 전문교육을 하고 성공적 창업 지원을 돕는 한편,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함으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2개월 동안 농협 지역본부와 공동으로 경기 성남, 일산 등 수도권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릴레이 홍보·마케팅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릴레이 홍보·마케팅 행사는 전남 우수 브랜드쌀 판매액 1천억 원 목표 달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4~5월 부산·양산·김해 등 영남권에 이어 6월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판매액은 890억 원이었다. 그동안 제주·영남권 홍보·마케팅 행사에선 현지 주요 물류업체, 소비자들의 구매의욕 반응이 매우 높게 나타나 전남 쌀 판매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수도권 전남 10대 브랜드 쌀 릴레이 홍보·마케팅 행사에는 올해 우수 브랜드쌀로 선정된 10개 시군 경영체가 참여했다. 전남쌀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샘플쌀 및 전남산 양파 1망(3.0kg) 씩을 증정품으로 제공해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 홍보 및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의 고품질 우수 브랜드쌀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유통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 적극적인 홍보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 여름철은 지난해에 비해 폭염(일 최고기온 33℃이상)이 일찍 시작되고, 길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축 폐사 등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비비를 포함해 총 100억 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김영록 도지사가 지난해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가축 폐사 등 피해가 4% 주는 등 큰 성과가 있었던 만큼 올해도 긴급히 도 예비비를 투입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도록 지시한데 따른 것이다. 전라남도는 냉방시설·장비 설치 및 스트레스완화제 공급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13일 시군, 생산자 단체장과 긴급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시군 예비비 확보, 대상자 선정, 시설·장비 설치 및 스트레스 완화제 공급 조기 지원 등 대책을 설명하고, 폭염이 심화될 것에 대비해 생산자 단체와 협의해 축산농가가 선호하는 제품을 신속히 구매해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축산농가 전체가 혜택을 받도록 대상과 품목 등을 확대해 지원한다. 폭염 방지 시설·장비는 쿨링패드, 대형 환풍기, 열차단 페인트, 관정(집수시설), 대형 냉방기, 스프링클러, 안개 분무, 소형 환풍기 등을 지원한다.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전남본부(공동 상임대표 고진형․민점기)는 15일 전남 영암군 덕진면 통일쌀 경작지에서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15공동선언 19주년 전남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역사상 최초로 남북 정상이 만나 화해와 협력을 다짐했던 6․15 남북공동선언 19주년을 맞아 도민과 함께 한반도 평화 실현과 남북 민간교류 확대를 다짐하고 통일시대가 빨리 오길 기원했다. 기념식과 함께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의장 권용식) 주관으로 남북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해 다양하게 추진됐던 남북 농민 품앗이운동을 실현하고 민간교류 확대 촉구를 위한 통일쌀 모내기 행사도 열렸다. 고진형 상임대표는 “하루 빨리 대북제재가 풀려 통일쌀로 대표되는 전남의 농수산물이 북측에 전달되고 도민의 평화통일 염원이 한반도 전체에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9년 전 6․15 남북공동선언으로 한반도에 평화의 씨앗이 뿌려진 이후 평화의 여정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와 발맞춰 도민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남북 교류를 하나하나 실현해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데 힘을 보태겠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친환경자동차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광주광역시에 또 하나의 동력이 생겼다. 광주 출신의 외국기업가가 광주에 자동차 첨단부품 제조공장 신설을 결심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4일 오전(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비엔나 영산그룹 본사에서 박종범 회장과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 영산그룹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250억원을 투자해 광주에 자동차 첨단부품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이로 인해 새로운 일자리도 200개 창출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영산그룹 투자와 관련해 제반적인 행정 지원과 함께 조세감면, 보조금 지원 등 관련 규정에 따른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우수 인력 확보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영산그룹은 박 회장이 199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건립한 회사로, 20년 동안 유럽지역에서 다양한 제품의 무역‧제조생산사업을 펼쳐왔으며, 현재 유럽, 미주,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지역 등 20개국 35개 법인 및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고용인원만 해도 2,500명에 달한다. 박 회장은 “광주 출신으로서 후배들을 위해 고향에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내 오랜 꿈이었다”며 “최근 광주형 일자리 사업 성사와 함께 완성차 공장 신설,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