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최근 제33회 광주광역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학술, 체육, 지역경제진흥 등 3개 부문에서 광주시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문별 수상자는 ▲학술대상 김영진(1954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체육대상 전갑수(1960년, 광주광역시 배구협회 회장) ▲지역경제진흥대상 이정권(1972년, ㈜디에이치글로벌 대표이사) 등이다. 학술대상 부문 수상자인 김영진(65)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위암과 대장암의 발암과정과 유전자, 수술에 관계되는 312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이중 102편이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바 있다. 25권의 외과학 교과서 저술에 관여하는 학문적 업적과 위암 5000례와 대장암 3000례 등 진료실적, 복막절제술과 복강내 고열항암요법 등 암의 복막전이를 극복하기 위한 치료방법 연구 등이 높게 평가됐다. 체육대상 부문 전갑수(59) 광주광역시배구협회 회장은 체육발전기금 후원과 대학과 실업팀 창단을 지원해 배구선수 육성과 체육인재 발굴에 기여했다. 2015년 국제대학배구대회와 10여 개 대회를 개최하며 전문체육분야와 생활체육분야에서 배구 활성화에 기여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가 5·18 진상규명 범국민대회가 개최되는 18일 금남로 일원에서 광주대표음식으로 선정된 광주주먹밥 홍보행사를 실시한다. 광주주먹밥은 나눔과 연대의 광주공동체 정신이 담긴 음식으로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100인 토론단 평가결과 상징성 분야 1위 음식으로 꼽혔으며, 광주대표음식으로 선정된 7가지 음식중 하나이다. - 광주대표음식: 광주한(정)식, 광주오리탕, 광주주먹밥, 광주상추튀김, 광주육전, 무등산보리밥, 광주송정리떡갈비 이에 따라 광주시는 이번 범국민대회에 광주정신의 상징음식인 ‘광주주먹밥’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광주주먹밥 전시 및 만들기 체험, 시식과 주먹밥에 대한 광주만의 스토리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김일융 시 복지건강국장은 “올해는 5·18 제39주년을 맞는 해로 광주시민의 공동체 정신 상징 음식인 광주주먹밥이 광주대표음식으로 선정돼 홍보행사를 마련했다”며 “40주년인 내년에는 광주주먹밥이 광주를 대표하는 브랜드 음식으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우동기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공동의장 등 대구시 대표단 30여 명이 18일 개최되는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번 대구시 대표단의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은 지난 2월 이용섭 시장 및 5·18단체 대표 등 광주시 방문단의 2·28민주운동 기념식 참석에 따른 답방 차원에서 이뤄졌다. 양 도시 대표단(시장단)의 민주항쟁 기념식 교차 참석은 2013년 3월, 광주와 대구가 영·호남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대통합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달빛동맹(달구벌+빛고을)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정례화됐다. 특히 권영진 대구시장, 우동기 2·28 공동의장 등은 기념식 참석에 이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민주의 종각’에서 이용섭 시장, 김동찬 시의회 의장, 5·18단체 대표 등과 함께 ‘민주의 종’을 타종한다. 오후에는 양 도시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이씨씨(ACC)디자인호텔 3층 세미나실에서 제9차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새로 구성된 위원 위촉, 공동위원장 선출, 공동협력과제 5개 분야 30개 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6월 충남 천안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제32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를 앞두고 16일 광주소방학교 훈련탑에서 ‘구조대원 팀 전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광주지역 5개 소방서 구조대원 50명이 참여해 구조능력 향상을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5명의 구조대원이 한 팀으로 방화문 파괴, 협소공간 구조, 사각터널 통과, 사다리이용 들것구조, 맨홀 구조 등 5개 종목으로 안전장구 등을 착용하는 출발선 구간, 1~5단계의 임무를 수행하는 전술구간 등으로 나눠 시연을 펼쳤다. 구조대원들은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개인능력이 아닌 안전성과 정확성·신속성을 기본으로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팀 전술 위주의 체계적인 훈련을 꾸준히 해왔다. 김영돈 시 구조구급과장은 “재난현장에서 정확한 판단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선의의 경쟁을 통한 소방활동 역량 제고를 위해 소방청 주관으로 매년 6월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내버스 노사가 16일 광주광역시청을 찾아 이용섭 시장을 면담하고 광주시의 적극적인 중재로 임단협 협상이 원만히 합의된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이날 임동춘 버스조합 이사장과 박상복 노조위원장은 “먼저 시민 여러분께 잠시나마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임금인상으로 재정지원금이 늘어난 만큼 노사가 힘을 모아 원가절감을 위한 경영혁신과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개선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용섭 시장은 “5·18이 가까워지면서 우리나라 뿐 아니라 온 세계의 이목이 광주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에서 노사가 원만하게 합의를 이뤄져 다행이다”며 “버스 노사와 함께 시민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맞아 더욱 안전하고 친절하게 버스를 운행해 주시고, 버스 기사님들이 광주의 홍보대사가 되어 달라”고 당부하고 “광주시도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조는 지난 15~16일 노사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해 재적 조합원 기준 54.2% 찬성으로 가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지난해부터 전남 명소를 홍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해온 영화‧드라마 제작 지원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1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배우 이병헌, 하정우 주연의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과 배우 정우와 김갑수 주연의 영화 ‘뜨거운 피’(감독 천명관) 등 2편의 영화가 제작 지원 사업을 활용해 전남에서 촬영했다. ‘백두산’은 갑작스러운 백두산 대폭발로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다. 총 제작 규모 300억 원 가운데 3억 6천만 원을 들여 광양 항만 세트장과 중마부두를 배경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영화 ‘뜨거운 피’는 총 제작규모 102억 원이다. 부산 변두리에서 자란 한 남자의 생존을 위한 싸움을 다루고 있다. 전남 촬영에 1억 2천만 원을 들여 목포 신안비치호텔을 배경으로 촬영을 마쳤다. 여기에 류승범 주연의 영화 ‘타짜3’도 강진 관광해안로와 만덕호 일대에서 촬영했다. 드라마 촬영도 한창이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빙의’는 여수 용월사를 배경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드라마 ‘이몽’, ‘우금티’는 순천드라마촬영장과 담양, 보성 일원에서, ‘닥터프리즈너’는 장흥교도소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모내기 등 본격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21일부터 6월 22일까지 1개월간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대대적으로 펼친다. 전라남도는 양파․마늘․매실․감자 등 봄 작물 수확기에 농작업이 가장 많이 겹쳐 농촌 일손이 매우 부족하다고 보고 한 달 동안 도, 시군 공무원뿐만 아니라 군부대․기관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고령․병고 농가 등 농작업 일손이 취약한 계층이다. 지원 농작업은 양파․마늘․매실․감자 수확작업과 과실 솎기, 봉지 씌우기 등 기계화 작업이 어려운 농작업이다. 전라남도는 또 일손 지원 참여자가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농촌의 현실을 이해하면서 도농(都農) 화합을 다질 수 있도록 양파 등 농산물 사주기 캠페인도 함께 벌이기로 했다. 전라남도는 본청과 사업소 전 직원이 1회 이상 봉사 차원의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토록 하고, 추진 기간 동안 읍면동, 시군, 도에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홍석봉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봄철 농번기에는 모내기와 마늘․양파 수확 등 각종 농작업이 집중돼 농촌 일손이 매우 부족하다”며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함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16일 오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대회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조직위원회 조영택 사무총장, 허진호 한국은행 부총재보와 이정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장, 류진열 한국조폐공사 사업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념주화 공개 행사를 가졌다. 이번 발행되는 기념주화는 액면금액 3만원으로 은이 99.9% 함유된 은화로서 크기(지름)는 32㎜, 중량은 14g, 테두리는 톱니모양인 원형 형태로 제조됐으며, 판매가격은 케이스 등 부대비용을 포함해 4만3000원이다. 가림막 제막식으로 실물 공개된 기념주화는 앞면에 평화의 물결을 헤치며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는 수영 접영선수의 모습을 담았고, 뒷면은 대회 슬로건(DIVE INTO PEACE)과 대회 로고를 담았다. 이용섭 시장은 “그동안 국가의 주요행사를 기념해서 기념주화가 발행되었던 만큼 이번 기념주화 발행은 광주수영대회가 국가의 중요한 행사임을 대내외에 알리는 의미가 있다”며 “광주수영대회에 대한 국내외적인 관심을 촉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기념주화는 한정판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보유 가치상승이 예상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24일 오후 4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을 특별 무료 상영 한다. 이번 영화 상영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제39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1980년 5월 광주의 정의로운 항쟁과 민주·평화·인권을 드높인 정신을 기억·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 박기복 감독의 <임을 위한 행진곡>은 국민 후원, 스토리펀딩, 스태프와 배우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져 지난해 5월 개봉한 독립영화다. 영화는 1980년 5월에 멈춰있는 엄마를 이해하지 못하는 딸이, 잊힌 진실을 마주하면서 상처를 치유해 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지역과 세대 간의 화합에 대해 이야기한다. 15세 이상 주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사전 관람신청은 광산문예회관·광산구 누리집에서 23일까지 받는다. 영화 상영 관련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문화예술과에서 한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증심사상가지구 활성화를 위해 미술관투어,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증심사상가지구 인근의 풍부한 문화인프라를 활용한 이번 사업은 무등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가정의 달을 맞아 매주 토요일 무등산국립공원 버스정류장(종점) 앞 쉼터에서 ‘무등동동 청춘버스킹’ 공연을 펼친다.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지역청년예술인들이 다양한 콘셉트의 공연을 선보인다. 18일부터 6월 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는 의재로~증심사권역 미술관을 탐방하는 ‘예술투어 무등산로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네이버 폼(포스터 큐알코드 참조) 또는 전화(☎1588-9426)로 사전 접수한 신청인들을 대상으로 날짜별로 드영·무등현대·우제길·의재·국윤 등 5개 미술관을 투어하고, 증심사상가지구에서 체험, 공연관람 등을 진행한다. 이번 투어는 힐링, 연인, 가족, 교육·체험 등을 주제로 날짜별로 다른 테마로 진행된다. 투어코스나 시작시간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무등산과 어우러진 증심사상가지구가 지역민과 외지인들에게 이름난 관광지가 될 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기원 ‘너도나도 응원 댓글 이벤트’를 20일까지 진행한다. 13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동구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누르고 오는 7월 개최되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종목 중 동구(조선대학교)에서 열리는 수영 종목의 정답과 응원 댓글을 남기면 된다. 동구는 응모자를 대상으로 모두 30명을 무작위 추첨해 모바일상품권(스타벅스커피 2인 또는 베스킨라빈스 파인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24일이며, 공유하기·친구태그를 하면 당첨확률을 높일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다가오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시민들의 염원을 모으고자 마련한 이번 이벤트에 주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에서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중 7월 22일∼24일 3일 간 조선대학교에서 ‘하이다이빙’ 종목이 개최된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상추와 고추도 심고, 쑥갓도 키워서 밥과 함께 쌈을 싸서 먹으면 좋을 것 같기도 하고, 고추장에 비벼 먹으면 아주 좋았던 옛 기억도 생각나고. 경로당 보물 1호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친환경 도시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에 보급한 텃밭 상자에서 어르신들의 먹거리가 자라고 있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최근 텃밭 상자 지원사업 공모에서 보급 대상으로 선정된 신촌 경로당을 비롯해 월산마을 경로당, 송하삼익 경로당, 송하 진아리채 경로당, LH 천년나무 6단지 경로당, 브라운스톤 효천 경로당 등 6곳에 텃밭 상자 22개를 지원했다. 이곳 경로당에 보급한 텃밭 상자는 가로 180㎝, 세로 90㎝ 크기로, 경로당별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유휴 공간에 따라 2~5개의 텃밭 상자가 배정됐다. 이와 함께 남구는 텃밭 상자에서 재배할 수 있는 상추를 비롯해 고추, 가지, 쑥갓 등의 모종도 함께 보급했다. 유기농 배양토로 채워진 텃밭 상자에서는 어르신들의 밥상에 오를 건강한 먹거리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르면 오는 6월초부터 경로당 어르신들의 식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텃밭 상자가 보급된 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5월 16일(목)~5월 29일(수)까지 공무원을 포함한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2019년도 상반기 광주교육정책 제안」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제안은 ▲일반고 진로‧진학 역량 강화 방안 ▲교육행정기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공간 혁신’ 방안 ▲광주교육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국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집중 발굴하여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한다. 광주교육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방법은 국민신문고 누리집에서 국민제안→공모제안→분야선택(교육/문화/체육/관광)→기관선택(광주광역시교육청)을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실무부서에서 채택 여부를 결정하고, 채택된 경우 제안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 후 등급에 따라 교육감표창 및 부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는 7월 중 광주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 현석룡 정책기획과장은 "다양한 교육정책 제안은 광주교육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발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94회째를 맞은 이번 아카데미는“섬진강 시인”으로 잘 알려진 김용택 시인을 초청하여 “자연이 말해주는 것을 받아쓰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시인의 고향마을 인근 섬진강에서 보고 느낀 자연의 이치와 교감을 이야기하면서 그 속에서 발견하는 삶의 아름다움과 함께 자신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자아성찰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자연을 삶의 한복판으로 끌어들여 절제된 언어로 형상화해 시인 김소월과 백석의 계보를 잇는다고 평가받고 있는 김용택 시인은 30여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자연과 어린이 등을 소재로 작품활동을 하였고, 퇴임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시집 <섬진강>, <누이야 날이 저문다>, <강 같은 세월> 등과 산문집 <그리운 것들은 산 뒤에 있다> 등이 있으며, 시집 <맑은 날>로 「제6회 김수영 문학상」, <사람들은 왜 모를까>로 「제12회 소월 시 문학상」을, 그리고 「제7회 윤동주 문학대상」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17일부터 이틀 간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 기간에는 소방력 전진 배치 및 교통통제구간 소방출동로 확보로 행사장 안전 확보 및 재난상황 대비에 주력한다. 먼저 전야제와 평화대행진이 열리는 17일에는 5·18민주광장 등 금남로 일대에 소방펌프차, 구급차 등 차량 4대와 인원 53명을 배치한다. 이어 기념행사가 개최되는 18일에는 국립5·18민주묘지에 소방헬기 등 8대와 인원 44명을, 범국민대회에는 소방펌프차와 구급차 등 3대와 인원 15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모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화재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구조·구급활동 등 만전을 기한다. 황기석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광주의 오월정신을 되새기는 마음으로 행사 기간 화재 등 초기대응태세를 구축해 행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소방안전본부는 국립5·18묘지 등 3개 행사장에 소방안전 위해요소 사전제거 및 안전지도를 위한 안전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31일까지 소방안전대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