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선보여지고 있는 브랜드 공연 ‘광주 국악 상설공연’ 5월 세 번째 공연이 18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열린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꾸미는 이번 공연은 최원록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의 지휘, 이은비 씨의 사회로 창작무용, 관현악곡, 모듬북 협주곡 등 다채로운 국악 한마당을 선보인다. 첫 무대는 정세현 작곡의 ‘꽃아 꽃아’ 음악에 춤을 추는 창작무용 ‘오월의 꽃’으로 꾸민다. ‘꽃아 꽃아’는 1980년대 5월이면 늘 불리는 노래로, 춤을 얹어 가신님들을 기린다. 또 빛고을 광주의 역사적 이미지를 담아낸 국악관현악곡 ‘빛의 나라’, 오월광주를 노래하는 ‘넋이야, 넋이로다’, 25현가야금과 대금을 위한 ‘메나리’가 펼쳐진다. 판소리 흥보가 중 흥보가 박을 타며 소원을 비는 대목 ‘박타령’ 무대에 이어 마지막 무대는 타악기의 강렬한 비트와 다이나믹한 관현악 선율이 돋보이는 모듬북 협주곡 ‘타’(打)가 연주된다. 모듬북 협주곡은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과 김광숙 씨의 모듬북 협연이 어우러져 웅장한 무대를 선사한다. 전통국악, 창작국악, 우리춤, 사물놀이 등 국악의 모든 즐거움을 한 곳에서 만나볼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 광의료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광의료기업들이 14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상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해 광의료산업협동조합 회원사중 ㈜나눔테크가 ‘청도 밝은나눔 의료기기’사와 4년 간 2580만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올 하반기 내 초도물량 150만달러 선적을 확정했다. 아울러 광의료산업협동조합(7개사)은 중국 의료기기 대기업 랜드윈드(LANDWIND)사와 연구개발(R&D) 및 회원사 제품 공급 등을 포함한 실무 협약을 통해 사업화 연계 가능성을 높여, 지역 광 관련 의료기업 중국 수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2017년부터 광주시에서 광주테크노파크를 통해 광기술을 응용한 의료기기 또는 헬스케어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제작 및 해외바이어 발굴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광주공동관을 구성해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광주테크노파크에서는 광의료산업협동조합과 함께 올해 3월13일 중국 의료기기 글로벌기업 랜드윈드(LANDWIND)을 광주로 초청 상호업무 협력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를 위해 이번 전시회를 통한 후속사업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이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다문화에 대한 우리 사회의 차별적 시선을 없애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도서관 다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여수 돌산도서관, 순천 삼산도서관, 광양 중앙도서관, 영암 삼호도서관, 4개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여수 돌산도서관에서는 3월부터 10월까지 다문화 어린이와 일반 어린이 1천200여 명에게 아시아 각국의 동화를 읽어 주고 나라별 전통놀이와 전통의상 체험 기회를 제공해 공동체 의식을 고취한다. 결혼이주여성 360여 명에게는 동화 구연 교육과 스피치 훈련을 하는 다문화강사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하반기에 운영할 예정이다. 순천 삼산도서관에서는 다문화 이주민과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세계 문학작품을 함께 읽고 작품의 문화적, 정치적, 철학적 배경을 알아보면서 상호 문화 존중과 이해의 폭을 넓혀가는 세계문학 함께 읽기 프로그램을 매월 1회 진행한다. 광양 중앙도서관에서는 결혼 이주여성을 다문화 선생님으로 초빙해 어린이 400여 명에게 다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하게 하는 ‘다문화 바로알기 교실’을 연말까지 20회 운영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 일손을 덜어주기 위한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1천450개 마을에서 펼친다. 마을 공동급식사업은 농번기철 여성 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줄여 영농 집중도를 높이고, 마을 주민 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마을별로 연간 25일 범위에서 부식비와 인건비 등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공동급식 대상은 마을회관 등에 급식시설을 갖추고, 농업인과 가족, 홀로 계신 어른신 등 20명 이상이 급식 가능한 마을이다. 급식시설과 조리 인력이 부족한 마을은 반찬배달시스템을 활용해 지원받을 수 있다. 농번기철 가사와 농사일을 도맡아하는 여성 농업인들의 식사 준비 부담을 덜어주고, 바쁜 영농철 때를 놓치지 않고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어 농업인 건강 증진에도 기여하는 농번기 효자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보다 185개 마을을 늘려 추진하며, 사업 규모를 연차적으로 확대해 2022년에는 2천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은수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마을공동급식사업은 여성농업인복지 향상의 핵심 시책사업으로, 주민 만족도가 높아 매년 희망하는 마을이 늘고 있다”며 “공동급식 수요를 감안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18일 수완호수공원에서 ‘찾아가는 생생음악회’를 연다. 이날 음악회는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의 하나인 ‘야호 달빛 소나타’ 5월 행사로 디엠씨아트컴퍼니가 주관한다. 그동안 장덕동 근대한옥에서 열렸던 소나타를 이번에는 가까운 수완호수공원으로 옮겨 실시한다. 첫 무대는 빛소리중찬단이 맡아, 아름다운 동요가 흐르는 동심의 세계로 관객을 안내한다. 이들은 ‘이 세상의 좋은 건 모두 주고 싶어’ ‘참 좋은 말’ 등 익숙한 곡들을 들려준다. 이어 크로스오버 앙상블 쇼인어스가 마랄레(C. Marrale)의 ‘오디세아(Odissea)’,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등을 선뵌다. 이밖에도 광주 블루스 음악을 이끌고 있는 김거봉 씨, 소프라노 금혜민과 테너 김태연, 품바 명인 김승덕 씨가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의 마지막은 더드림싱어즈&쓰리테너가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을 들려주며 장식한다. 음악회 부대행사로 전통 와당 만들기를 진행하며 체험비는 유료다. 이날 광산구는 장덕동 근대한옥을 개방해 방문객들이 전통 투호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14일 남광주시장 내 ‘이마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개설등록 신청’ 건에 대해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해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동구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는 △상인회동의서 진위논란 관련 상인들의 의견을 공정한 방법으로 재조사하고 동의서를 다시 제출할 것 △이마트에서 제출한 상권영향평가서와 지역협력계획서에 대해 보완요구 할 것을 동구에 권고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인문강좌 프로그램인 ‘동구, 공동체로 재생하다’ 에 참여할 참가자를 1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더 좋은 공동체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주민과 함께 고민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역도서관을 거점으로 공동체 재생을 주제로 강연, 탐방, 토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동구는 계림꿈나무도서관에서 6월11일부터 7월23일까지 두 달 간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14회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구체적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우린, 다르게 살기로 했다(함께하는 삶의 가치) ▲마을공동체에 얽힌 경제학 ▲지속가능한 생활을 꿈꾸는 생태공동체 ▲마을 아카이빙을 통한 공동체의 회복 ▲마을과 도시를 혁신하다, 리빙랩(Living-lab) 등으로 구성됐다. 강사로는 ▲조현(한겨레신문 기자, ‘우린, 다르게 살기로 했다’ 저자) ▲윤영선(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최봉익(‘공동체 모닥’ 대표) ▲황풍년(‘전라도닷컴’ 대표) ▲이정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민‧관 협력을 통해 안전한 동네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봉선1동 지역사회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안전체험 박람회를 연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봉선 근린공원에서 제6회 안전체험 박람회가 열린다. 주민 주도로 매년 한차례씩 열리고 있는 안전체험 박람회는 봉선1동 관내 안전문화 인식 확산과 안전문화 체험을 통해 이웃간 소통을 다지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주민들을 비롯해 학생,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0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박람회장 주변에서는 안전문제와 관련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남부소방서를 비롯해 남부경찰서 방림지구대, 남구보건소, 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남구 중독관리센터, 해양에너지, (사)대한안전연합 남구지역본부, 노들행복 협동조합 등 10곳의 기관에서 각각의 체험부스를 선보인다. 또 천으로 필통 만들기를 비롯해 얇은 플라스틱 종이에 그림을 그리고 열을 가해 장식품을 만드는 쉬링크 아트,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O‧X 퀴즈, 음주 가상 체험, 시각장애인 점자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안전체험 박람회를 준비한 봉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가 무단횡단사고가 잦은 횡단보도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설치사업은 가로등 조명 효율이 저하되면서 사고 위험이 높아진 횡단보도를 대대적으로 정비해 운전자의 인지력을 향상시키고 보행자의 보행권을 향상시켜 사고위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 예산 15억원을 확보했다. 사업은 5월 중 계약체결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6월 중 공사에 착수해 4개월 이내에 완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발광다이오드 조명 설치 지역은 최근 3년 간 무단횡단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광산구 사암로 롯데리아 하남점를 비롯해 우산 월곡시장 구간 등 사고위험 가능성이 높은 횡단보도 300곳이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운전자의 시인성이 불량하고 보행자 불편을 초래한 사고위험 횡단보도의 보행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갑수 시 교통정책과장은 “횡단보도 밝기 개선으로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보행자 사고위험성을 줄여 광주시가 보다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사고위험 횡단보도 발광다이오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어린이교통공원 내에서 운행하고 있는 노후된 디젤 미니열차를 ‘친환경 전기열차’로 교체한다. 이번에 제작하는 ‘친환경 전기열차’ 디자인은 어린이들이 선택한 광주시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두다다쿵’으로 선정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13일 어린이집과 유치원 2곳을 방문해 가장 좋아하는 디자인에 스티커를 붙이도록 해 원아 100명 중 53명이 선택한 디자인을 최종 안으로 결정했다. 친환경 전기열차는 선정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7월까지 제작해 설치하게 된다. 이어 시운전을 거쳐 8월 초에는 새로운 미니열차를 정식 운행할 예정이다. 열차 교체작업 기간에는 미니열차가 운행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어린이교통공원 방문이 예약된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미니열차를 운행하지 않는다고 유선으로 안내하고, 어린이교통공원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공지했다. 한편, 광주시는 어린이교통공원의 낡고, 개정된 교통법규와 안전수칙 등에 맞지 않은 시설물을 2021년까지 현대식 교육과 어린이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면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 등을 비롯한 직거래장터와 TV 홈쇼핑을 활용해 농수특산물 판매 확대에 나선다. 1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우수 농수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연다.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식품업체 등 생산자가 지역 특산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에서의 대규모 농수특산물 판매 직거래행사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전라남도가 처음이다. 이번 직거래행사에선 올해 처음 수확한 햇매실, 햇마늘, 대추토마토 등 제철 농산물과 광어, 전복 등 수산물을 판매한다. 특히 수입 김치 증가로 어려움에 처한 배추, 양념 채소류 생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국산 김치 소비 촉진을 위해 여수 돌산갓김치와 해남 배추김치 특판 행사도 추진한다. 행사 기간 동안 구매자에게는 무안 햇양파 1.5kg 700개, 전남 10대 브랜드 샘플쌀 500개, 전복 만두, 고추씨 등 총 2천여 홍보 사은품을 제공한다. 전라남도는 또 16일 공영홈쇼핑에서 무안 자연나라 영농조합법인의 양파즙, 영광군농협쌀조합의 신동진 쌀, 여수 강순의 명가의 김치를, 20일 완도 다시마전복수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5일 박상기 법무부장관을 만나 도민 인권이 기본이 되는 전남 행복시대 건설을 위해 ‘스마일센터’ 전남지역 설립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스마일센터’는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범죄 피해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이다. 법무부가 지난 2010년부터 강력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각 지역별로 설립, 전문적 심리치료서비스를 하고 있다. 현재 서울, 부산, 광주, 충북 등 전국 14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센터에서는 정신과 진료, 심리치료뿐만 아니라, 법률 지원 및 임시 거주지 무상 제공 등을 통해 범죄 피해자가 하루 빨리 정상적 일상생활로 복귀하도록 심리적․법률적․경제적으로 지원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전남지역의 경우 스마일센터가 없어 지난 2013년 설립된 ‘광주 스마일센터’를 활용하고 있다.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져 현장 방문 등을 통한 신속한 심리 지원 및 모니터링 서비스에 한계가 있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전남은 범죄 예방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섬과 산간지역이 많은 반면, 강력 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고 치유할 정부 전담기관이 없다”며 “전남지역 범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시내‧농어촌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타결돼 파업이 철회됐다고 밝혔다. 당초 전남 14개 시군 시내‧농어촌버스 운송사 18개사는 노사 간 2019년도 임금협상이 결렬돼 전남노동위원회에 지난 4월 조정 신청하고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5월 15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었다. 이에 버스 운행 중단으로 도민에게 불편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조정기한인 14일까지 도‧시군‧노사가 임금협상을 수차례 진행해 마침내 합의에 도달했다. 합의에 따라 시내버스 운전원은 기존 한 달에 1일 16시간 15일 근무에서 2일을 단축한 13일을 근무하고, 농어촌버스 운전원은 1일 13시간 18일 근무에서 1일 단축한 17일을 근무하게 된다.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은 보전한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노사 상생과 도민 불편 해소를 위해 양 측이 한발씩 양보해 임금협상에 합의함으로써 파업을 철회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전남도는 버스업계의 경영 효율화를 통해 업계 경영수지는 물론 운전원 근로 여건이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14일 5·18광주민주화운동 39주년을 맞아 광주송정역에서 5·18구속부상자회 광산구지회, 광산구자원봉사센터 등과 함께 ‘5월愛(애) 주먹밥 나누기’ 행사를 열고, 오가는 시민들에게 주먹밥을 만들어 나눠줬다. 5·18 기념사진 전시와 해설, 민중가요와 난타 공연 등 작은 콘서트가 곁들여진 이날 행사에서 5·18구속부상자회 광산구지회 김강호 회장은, “국가 폭력에 맞선 5·18은 우리가 계승해야 할 정의로움이다”며 “항쟁의 기억을 잇는 주먹밥이 80년 5월 광주의 정신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모든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동구는 관내 경로당 110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4월까지 수요조사를 마치고, 면적·건물구조 등을 고려해 경로당별로 1~2대씩 총 188대의 공기청정기를 설치한다. 동구는 공개입찰을 거쳐 공기청정기를 일괄구매, 22일까지 모든 경로당에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되는 공기청정기는 초미세먼지까지 걸러주는 헤파필터가 장착된 제품으로 CA인증(실내공기청정기 단체기준), KC인증(국가통합인증마크) 등 품질·안전인증을 받았다. 동구는 설치 후 업체를 통해 분기별 세척과 소독, 탈취, 필터교체 등 철저한 관리로 쾌적한 경로당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최근 사회적 재난으로 논의될 만큼 미세먼지가 어르신들 건강에 심각한 위협요소가 되고 있다”면서 “이번 공기청정기 설치와 지속적 관리를 통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건강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