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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북미정상회담, 6월12일 외교적 중립무대 '싱가포르' 확정

트럼프 "세계 평화 위한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려고 노력할 것"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북미정상회담이 오는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과 나의 매우 기대되는 만남은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다. 우리는 세계 평화를 위한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려고 노력할 것이다(The highly anticipated meeting between Kim Jong Un and myself will take place in Singapore on June 12th. We will both try to make it a very special moment for World Peace)"며 회담 장소와 날짜를 전격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북미 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를 공개한 것은 북한이 미국인 억류자 3명을 전격 송환한 직후다.

북한이 회담 전에 억류자들을 석방한 것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크게 고무된 모습을 보였다. 억류자들이 세인트 앤드류스 공항에 도착하는 이날 새벽 3시에 직접 마중을 나왔고 "그(김정은)가 그의 나라를 현실 세계로 이끌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에 대해서도 "매우 큰 성공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 정도까지 온 적이 없었다. (북한과) 지금과 같은 관계가 있었던 적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때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판문점이 유력한 장소로 검토했으나 최종 싱가포르로 낙점했다.북미가 회담 장소로 싱가포르를 선택한 것은 '중립적 외교 무대'라는 점이 주요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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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의원, APEC 앞두고 남북‧북미 대화 촉구하는 '한반도 평화 결의안' 발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025 경주APEC에 美 트럼프 대통령, 中 시진핑 주석 등 한반도 주변 주요 정상들의 참석이 전망되는 가운데 한반도 평화 환경 조성을 위한 국회의 적극적 역할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발의됐다. 1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성북갑)은 '한반도 평화 결의안'을 발의하며 "APEC 계기로 한‧미, 한‧중정상회담은 물론 약 7년 만의 트럼프와 시진핑 간 미‧중정상회담까지 예정되어 있다"며 "북‧미정상회담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이 시점에 한반도 평화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며 결의안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영배 의원이 발의한 결의안은 ▲남북 긴장완화와 신뢰구축 ▲북미대화 재개 지지 및 남북대화 위한 정부 역할 촉구 ▲이산가족 상봉 등 인도적 현안 해결 ▲과거 남북이 체결한 공동선언과 합의 정신 존중 및 제도적 기반 마련 노력 ▲남북 교류 재개 및 국회 차원의 협력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김영배 의원은 "전 세계의 관심이 2025 APEC에 집중되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에 역사적 전환점이 될 수도 있는 시기인 만큼 10월 중 본회의 통과까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9월, 우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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