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는 음식점의 식중독 예방과 자율 위생관리 능력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위생진단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14일부터 28일까지 영업장 면적 100㎡ 이상의 일반음식점 중 이용객이 많은 경양식, 뷔페식, 패밀리레스토랑 등 286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를 위해 관계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5개반 20명의 전담반을 구성했다.
점담반은 현장에서 ATP(세균오염검사기)를 활용해 음식점 종사자의 개인위생 상태와 조리장의 미생물 오염도를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조리시설 및 기계․기구류 세척․소독 방법 ▲식품의 보관기준 및 유통기한 표시관리 방법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관리 요령 ▲조리장 방충·방서 시설 관리 ▲외부 가격표시제 이행 방법 등도 점검해 개선방안을 컨설팅한다.
이와 함께 식품위생 안전관리 수칙, 위생 점검 체크리스트, 식중독 예방 관리 요령 등을 담은 홍보물을 나눠주고 음식점 친절서비스실천운동도 실시한다.
황인찬 시 식품안전과장은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쾌적한 외식 환경 조성과 친절한 손님맞이가 매우 중요하다”며 “광주를 찾는 외지인과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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