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전국

충남도-세종시, 교류·협력 폭 확대…상생협력 협약 체결

농업분야 등 4대 분야 14개 과제 추진

(홍성=동양방송) 김동희 인턴기자 = 충청남도와 세종특별자치시가 교류·협력의 폭을 넓히기 위해 힘을 모은다.

 

충청남도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춘희 세종시장은 23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남도와 세종시가 서로의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하고, 지속가능한 협력 사업을 발굴·추진해 양 지역 주민의 이익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아가기 위한 것으로, 4대 분야 14개 과제 추진 약속을 담고 있다.

 

분야별 과제를 구체적으로 보면, 농업 분야 로컬푸드 직매장 농수특산물 협력 판매는 로컬푸드 직매장 제휴 코너를 상호 운영하며, 품목을 교류하는 등 상품 다양성 확보를 통해 상생 협력하는 방안이다.

 

광역급식센터 등 학교급식 식재료 협력 푸드 시스템 구축은 세종시가 준비 중인 학교급식센터 개장에 맞춰 광역 학교급식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도내 농수특산물 소비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으로, 충남도가 개발한 학교급식 수발주프로그램 공동 활용 방안 등을 검토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이와 함께 경영체 육성 및 지원, 지역단위 정책 수립·지원, 지역 인프라 정비 등 6차산업 활성화 공동 추진에도 힘을 합하기로 했다.

 

교통·환경 분야에서는 최근 민자 사업 추진이 결정된 세종서울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해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두 지역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공주세종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은 오는 2016년년 3월부터 20176월까지 구축키로 뜻을 모았다.

 

또 금강 수 환경 모니터링 공동 추진은 충청의 젖줄인 금강의 보전과 정책개발 등 물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사업으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 2단계 수 환경 모니터링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문화·관광 분야로는 금강자연휴양림 공동 활용 등 관광 마케팅 공동 추진과 충청 산업문화철도(보령조치원) 건설 공동 대응, 충청권 유교 공동문화권 개발 등을 협력키로 했다.

 

이 중 충청산업문화철도는 보령에서 부여와 청양, 공주를 거쳐 조치원으로 연결되는 85단선전철로, 총 사업비는 19,635억원이다.

 

충남도와 세종시는 이 철도가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만큼, 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무원 상호 인사교류(파견) 실시, 공무원 동호회 친선대회, 충남공무원교육원 활용 세종시 공무원 교육 확대, 광역조직(충남경제진흥원) 공동 활용 확대, 도 해외사무소 공동 활용 등은 행정 분야 약속으로 담았다.

 

충남도와 세종시는 이번 협약의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 별도의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goquit@dmr.co.kr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