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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남구 청소년들이 준비한 ‘어울림 한마당’ 26일 개최

봉선동 유안근린공원서…공감마켓·체험 프로그램 등 가득
민·관 합동 학교폭력 예방 등 의미 있는 캠페인도 진행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과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끼와 열정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청소년 스스로 축제를 기획하고 활동 공간을 만들어가며 역량을 키우는 청소년 어울림 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여성가족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남구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청소년 어울림 마당 축제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봉선동 유안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우리, 多, 행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남구 관내 청소년 및 주민 약 200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남구 청소년 어울림 마당은 행사 기획부터 홍보 마케팅, 공연팀 섭외 등 청소년들이 주축이 돼 준비한 행사이다.

남구는 행사장 주변에 각종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 부스를 설치, 지역 청소년들과 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

이곳에서는 비닐우산 꾸미기를 비롯해 토이키링(Toy keyring) 만들기 등 생활기술 공방을 비롯해 별자리 팔찌, 에코백 만들기,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쓰기 등 각종 체험활동과 민·관 합동으로 학교폭력 예방 등의 캠페인도 펼쳐진다.

또 젓가락으로 콩 집기와 먹거리인 방카다방 및 소떡소떡 등 카페 테리아도 운영된다.

오후 3시 20분부터는 약 1시간 10분 가량 지역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 및 예술인들이 분위기를 북돋우는 백그라운드 뮤직 공연이 펼쳐진다.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댄스 공연을 비롯해 공연을 비롯해 그룹 사운드 공연팀 등이 무대에 올라 흥을 돋울 예정이다.

청소년 어울림 마당을 기획한 청소년들은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공감’ 기능을 기반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보유하고 있는 능력을 공유하고, 우리의 뛰어난 창의력과 상상력이 가미된 행사이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남구 관계자는 “청소년 어울림 마당은 지역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주민들과 함께 문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행사로, 해가 거듭될수록 청소년 및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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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 추모 강연 및 공연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발행인 김우종)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오는 15일(토) 오후 3시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이하여 시인의 시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 강연 및 공연'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희생자들과 함께 생을 마감한 윤동주 시인을 기억하고 그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는 헌화식에 이어 전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김우종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명예회장의 문학 특강이 이어지고 2부에는 추모 낭독극 '시인의 귀로' 공연과 함께 회원들의 연주와 시낭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에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난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다니다 일본 교토(京都) 도시샤(同志社) 대학에서 유학했다. 윤동주 시인은 1943년 7월 일본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붙잡혀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했다. '창작산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돌아보며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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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제3대 이사장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 선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13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대 이사장으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재투표 끝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승리하는 극적인 결과를 기록했다.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지난 25년간 전 세계 한인들에게 도서를 지원하며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교육 기회 확대라는 뜻깊은 사명을 수행해 왔다. 창립자 손석우 명예이사장의 '문화독립운동가 정신'을 계승하며, 지식과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지속해왔다. 이 단체는 그동안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1회, 세종문화상 수상 등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으며,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번 이사장 선거는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첫 번째 투표에서는 두 후보가 동일한 득표를 기록하며 한 명이 탈락하였고, 이어진 재투표에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당선되는 극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는 김원태 신임 이사장의 오랜 헌신과 리더십이 회원들에게 깊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김원태 신임 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창립 이사장님의 뜻을 받들어 단체의 정체성을 더욱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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