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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문화예술회관, 2018 아름다운 작은 음악회 ‘프렐류드x김혜미 CITY of STARS’

30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아름다운 작은 음악회> 5월 공연은 재즈 콘서트 ‘프렐류드×김혜미 CITY of STARS’가 열린다. 오는 30일(수) 오후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이번 공연은 15년 넘게 재즈 팬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프렐류드가 무대에 선다.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재즈 퍼포먼스를 전공한 재즈 뮤지션들로 2003년 결성된 프렐류드는 현재까지 열 장이 넘는 앨범을 발표하며 크고 작은 무대에서 꾸준히 콘서트를 여는 등 현재 한국 재즈씬을 대표하는 밴드이다. 전국14개 도시를 순회한 소프라노 조수미와의 콜라보 공연, 국악 연주자들과의 콜라보 공연 등 다양한 관객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며 상당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보기 드문 재즈 밴드이기도 하다. 현재는 리더 고희안(피아노), 최진배(베이스), 리차드 로(색소폰) 등 창단 멤버와 새로 영입한 한웅원(드럼)까지 4인조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프렐류드의 대표곡인 ‘Breeze on My Face’, ‘Pop Up’를 비롯해 유명한 재즈 스탠다드 넘버인 ‘12th Street Rag’, ‘Si Tu Vois Ma Mere’, ‘Cheek to Cheek’, ‘What a Wonerful World’ 등을 연주한다. 뿐만 아니라 ‘Another Day of Sun’, ‘City of Stars’ 등 작년에 크게 히트한 영화 <라라랜드>의 수록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라 큰 기대를 모은다.

최고의 실력과 무대 매너를 뽐내는 핫한 재즈 보컬리스트 김혜미가 협연하는 것도 큰 관심거리다. 김혜미는 2007년 발매한 첫 가요 음반으로 문화관광부에서 선정한 우수 신인 음반상을 수상하였고 이후 재즈로 전향한 독특한 경력을 가진 가수다. 한국 재즈계를 이끌어갈 젊은 뮤지션을 뽑는 <라이징 스타2012>에 선정되며 일찍이 차세대 재즈 디바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14년에는 한국 재즈계 최고의 뮤지션을 선정하는<리더스 폴>에 보컬 부문 최연소 후보로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다. 매력적인 외모와 허스키한 보이스 그리고 탁월한 곡 해석력으로 주목받는 김혜미의 매력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기회다.

일반적인 재즈 공연은 대중에게 다소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프렐류드는 비교적 귀에 익은 레퍼토리와 친절하고 재치 있는 해설을 곁들여 재즈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광주시민들에게 일상의 쉼표와 같은 휴식을 안겨주는 음악회로 잔잔한 사랑을 받고 있는 광주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아름다운 작은 음악회>. 티켓은 전석 2만원이며, 예매는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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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 추모 강연 및 공연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발행인 김우종)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오는 15일(토) 오후 3시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이하여 시인의 시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 강연 및 공연'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희생자들과 함께 생을 마감한 윤동주 시인을 기억하고 그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는 헌화식에 이어 전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김우종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명예회장의 문학 특강이 이어지고 2부에는 추모 낭독극 '시인의 귀로' 공연과 함께 회원들의 연주와 시낭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에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난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다니다 일본 교토(京都) 도시샤(同志社) 대학에서 유학했다. 윤동주 시인은 1943년 7월 일본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붙잡혀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했다. '창작산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돌아보며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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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제3대 이사장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 선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13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대 이사장으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재투표 끝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승리하는 극적인 결과를 기록했다.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지난 25년간 전 세계 한인들에게 도서를 지원하며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교육 기회 확대라는 뜻깊은 사명을 수행해 왔다. 창립자 손석우 명예이사장의 '문화독립운동가 정신'을 계승하며, 지식과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지속해왔다. 이 단체는 그동안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1회, 세종문화상 수상 등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으며,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번 이사장 선거는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첫 번째 투표에서는 두 후보가 동일한 득표를 기록하며 한 명이 탈락하였고, 이어진 재투표에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당선되는 극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는 김원태 신임 이사장의 오랜 헌신과 리더십이 회원들에게 깊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김원태 신임 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창립 이사장님의 뜻을 받들어 단체의 정체성을 더욱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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