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인문학 강연·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의 공모사업. 올해 공모에 참가, 최근 사업 선정 통보를 받은 광산구는 각 구립도서관 별로 인문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 주민 모집에 나섰다.
이야기꽃도서관은 6월 5일부터 8월 4일까지 일정으로 ‘그리고 나’를 진행한다. 그림책 '민들레는 민들레'의 오현경 작가와 문화기획사 ‘라우’의 김가연 대표가 20~40대 ‘엄마 청년’과 함께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에 나선다.
6월 19일부터 9월 4일까지 장덕도서관은 ‘문화재로 보는 시대를 담아낸 예술, 그리고 마을’을 주제로 우리 지역 문화재에 담긴 아름다움과 당시의 시대상을 상상창작소 봄 김정현 대표, 동신대 양진호 강사, 광주비엔날레 조인호 전문위원이 풀어낸다.
이밖에도 운남어린이도서관은 ‘도서관, 예술로 인문하다!’(6월 22~9월 14일), 첨단도서관은 ‘명인 명사를 찾아 떠나는 차(茶)문화 기행’(7월 4~10월 27일), 신가도서관은 ‘소통의 인문학’(8월 24~11월 2일)을 각각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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